국민반찬 '김'의 효능, 암환자가 주의 할 점?
김은 김과 김속, 또는 돌김속에 속하는 해조류를 종이 형태로 얇고 넓게 펴서 말린 음식으로서 해조류 분류로는 홍조류에 속합니다. 김은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해조류일 것입니다. 일명 ‘국민 반찬’으로도 불립니다. 모든 해조류가 그렇듯 김도 영양이 풍부해 일반인에게도 암환자에게도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입맛이 없는 환자에게도 죽과 김만 있으면 드실 정도로 먹기도 편합니다.이렇듯 대부분 모두가 먹는 김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고 인체에 효능도 많이 보고 있습니다. 간략히 추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김의 효능 | 핵심 성분 | 내용 |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 포피란 | 포피란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 |
위암 예방 | 포피란 | 또한 포피란 성분은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
뇌질환 예방 | 비타민B1, B2 | 비타민B1, B2는 혈관질환과 뇌건강에 도움을 준다. 건망증-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
변비 예방 | 알긴산 | 김의 알긴산 성분은 장 운동과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어 변을 원활하게 보게 만듭니다 |
눈/ 시력 보호 | 베타카로틴 | 눈에 좋은 베타카로틴 성분이 당근 보다 많아. 눈과 시력 보호에 도움 된다 |
면역력 강화 | 다양한 비타민군 | 김의 다양한 비타민들은 인체 유해한 활성산소를 줄여주고 면역력을 높인다 |
당뇨 예방 | 폴리페놀 | 폴리페놀 성분은 혈당을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이 외에도 간 속의 글리코겔 수치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결과적으로 당뇨병에 도움을 줍니다 |
모든 해조류도 그렇듯 해조류에는 요오드와 타우린이 풍부합니다. 하지만 갑상선 환자와 같이 요오도 섭취에 제한이 있는 경우는 과다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히려 적정 요오드는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김을 드실 때 구워 먹는건 가급적 피하게 좋습니다. 김을 구워 먹는게 암과의 연관성은 생각보다 관련 보고가 없습니다만,
그러나 기본적으로 튀기거나 구운 음식은 발암률이 높은지라 가급적 줄이거나 피해 드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시중에 파는 김은 암환자에게 소금 함유가 많은 편입니다. 따라서 소금이 없는 일반 김을 따로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김에게 없는 항암성분 '후코이단'
그런데 이렇게 좋은 김에는 다른 해조류에 있는데 없는 성분이 있습니다. 바로 후코이단입니다. 후코이단은 미역,다시마,톳등의 갈색의 해조류(갈조류)의 점애질에서만 존재하는 성분으로서, 많은 연구 논문에 항암 효능에 매우 좋다는 보고입니다. 또한 전이-재발을 억제 효능이 보고되어 특히 치료를 마친 암환자에게 매우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들 갈조류에게 조금씩 후코이단의 구성이 달라 특정암에 좋다는 보고도 따로 있습니다.
암환자, 해조류도 다양하게 먹어야 좋다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도 한가지만 드시는 건 고른 영양섭취에 좋지 않습니다. 분명 김은 인간에게 이로운 식품이나, 다양한 해조류를. 특히 치료를 마친 암환자에겐 후코이단 성분 섭취가 좋으니 다양한 갈색 해조류를 골고루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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