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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20대 유방암 그리고 자가진단

건강사랑 0 4400

젊은 20대를 위협하는 암


암은 흔히 40대를 넘어선 중, 장년층에게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죽음의 원인으로 많이들 인식하고 있습니다. 물론 나이가 들수록 암세포에 취약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암은 정상세포의 돌연변이입니다. 과다하게 증식한 암세포가 조직과 장기에 종양을 만들고 주변 장기로까지 침투해 정상 조직의 기능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우리 몸을 지배해갑니다. 여전히 명확한 유발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장시간 암을 유발하는 환경에 노출되면 발병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세포의 분열과 재생 속도가 비교적 빠르고 활발한 젊은 층도 암에 걸리면 그 속도는 파괴적입니다. 최근 20대의 젊은 암환자들이 늘면서 의학계를 바짝 긴장하게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최근 5년간 5대 암 진료 환자의 자료에 따르면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등 5대 암으로 진료받은 20대 환자가 지난 5년간 무려 5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대 암 환자는 같은 기간 연령대별과 비교되도록 그 증가율 폭이 가장 높았습니다. 


유방암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암도 20대에게서 발견되는 경우가 부쩍 늘었습니다. 이처럼 암에 취약해진 젊은 20대들이 처한 환경을 살펴보자면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며 정신적인 스트레스 지수가 높을 뿐더러 패스트푸드 섭취로 인한 영양 불균형 등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온갖 식습관들이 20대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궁경부암의 특성상 성 접촉 등의 원인이 있어 20대의 발병률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접종을 통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암예방에 힘 써야 하겠습니다. 

20대 여성을 위협하는 유방암

가장 대표적인 유방암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유방암은 전세계 여성들에게 가장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암입니다. 유방을 구성하는 어느 조직 어디든 발견할 수 있어 다른 암에 비해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대부분 유관과 유엽의 세포에서 악성 종양이 발생하며 우리는 흔히 이걸 유방암으로 분류합니다.


특징적인 것은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의 연령대가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것입니다. 특히 50대 이하 즉 20,30대 유방암 발병률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수명을 약 83세로 가정한다면 현재 20대 여성들은 13명 중 한 명꼴로 유방암의 타겟이 될 수 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특히나 젊은 여성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식습관이 주 원인

유방암을 앞당기는 대략적인 원인은 변화된 식습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이전과 비교되도록 빨라진 초경연령 및 생식인자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연관성은 찾아볼 수 있으나 아직까지 명확하게 규명된 원인은 없습니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만큼 완전히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아직은 역부족입니다. 


자녀가 없거나 아직 자녀 계획이 있는 여성, 늦은 첫 출산,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발견된다고 합니다. 비만, 특히 폐경 이후의 비만도 주의해야합니다. 과도한 방사능 노출, 고지방식, 음주, 환경 호르몬 등도 위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유전적인 가족력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무려 유방암 환자들의 5%~1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발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암등대
내분비계 교란물질과 여성암
내분비계 교란물질이 여성암에 미치는 영향[1] 내분비계는호르몬을만들고,저장하고,분비하는선(샘)과장기의네트워크입니다.정상적으로기능할때,내분비계는신체의건강한발달과기능을조절하기위해다른시스템과함께작동합니다.하지만이내분비계를인위적으로조절하는물질도존재합니다.바로내분비계교란물질,흔히환경호르몬이라고부르는이것은환경(공기,토양또는식수),식품,개인위생용품,그리고제품에서나와우리…

조기 발견이 쉬운 유방암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유방암은 다른 암에 비해 친절하다는 것입니다. 소리소문 없이 말기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는 다른 암들에 비해 자가검진이 수월할 정도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단서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런 자가진단 후 조기에 발견만 잘 하면 생존율도 그만큼 높아지는 암입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유방암 수술 환자의 5년 생존율은 무려 93.3%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른 암에서는 보기 드문 수치입니다. 물론 말기로 갈수록 확률은 낮아지나 4기의 생존율이 거의 30%에 육박하는 것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숫자가 아닙니다. 


조기에 잘 발견하면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것은 물론, 유방을 보존할 수 잇는 기회도 훨씬 열려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러나 발생빈도가 높은 만큼 사람들 사이에서 잘못 알려진 부분들도 있습니다. 유방암이 크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허무맹랑한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이는 전혀 인과관계가 성립하지 않으며 가슴의 크기만으로는 유방암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환자들 사이에서 몸에 좋기로 소문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의존도 의학적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홍삼처럼 면역력에 좋다는 식품들 중에 유방암에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근거도 미흡한 실정입니다.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라면 항암치료제 자체만으로도 간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주변에서 권하는 보조식품들은 되도록이면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암치료 이후 건강식품 섭취는 담당의와 상의한 뒤 먹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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