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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환자 식사 관리, 수술 후 항암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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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치료 단계에 따른 식사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장 수술 후


장 수술 직후 1~2개월까지: 장 수술 직후 식사요법(저잔사식) 


-꼭꼭 씹어서 천천히 식사(음식물의 소화 흡수를 돕고, 수술부위가 막히지 않도록 도와줌)

-수술 후 1개월 동안은 ‘저잔사 식사(섬유소가 적은 식사)’를 유지(장내에 배변양이 줄어 수술 후 회복을 도와줌)

-소량씩, 하루 4~6회로 나누어 식사(음식물의 장내 이동속도를 줄여 배변기능을 도와줌)

-물은 하루에 6~8컵 이상 충분히 마시기(전해질 불균형을 예방)

*수술 후 1~2개월 이후부터 한가지씩 시도하며 종류를 늘려간다. 

장루 보유 시

-꼭꼭 씹어서 천천히 식사(잘 씹지 않거나 고섬유질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장폐색이 유발됨) 

-규칙적인 시간에 식사하도록 함(식사를 거르면 가스 발생이 증가)

-새로운 음식은 적은 양부터 시작(소화불량, 설사 등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음)

-물은 하루에 8~10컵 이상 충분히 마시기(전해질 불균형을 예방)

-매운 양념, 강한 향신료, 단음식, 튀김음식 등의 음식은 주의(장루양이 더 증가될 수 있음)

장루 위치에 따른 식사 방법

장루 위치에 따른 식사 원칙 

(1) 회장루

-균형잡힌 식사를 유지

-장루 막힘 위험성이 있으므로 충분히 씹어 섭취, 질긴식품(옥수수, 견과류, 열무, 콩나물 등) 과다 섭취할 경우 덩어리 형성, 부분적인 장폐색을 유발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하루 8~10잔의 수분 섭취


(2) 결장루

-균형잡힌 식사를 유지

-변비 예방을 위해 하루 6~10잔의 수분을 섭취, 섬유소(잡곡, 채소, 과일 등)의 섭취를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도록 함

항암 치료 기간 동안 : 항암 치료 시 식사요법

항암 치료 시에는 충분한 영양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암 환자분들께서는 균형잡힌 식사로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해야 체력도 면역력도 떨어지지 않고 암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올바른 섭취로 좋은 영양상태를 지속한다면  아래와 같은 효과가 나타납니다.


-고된 항암치료를 견뎌낼 수 있는 체력이 향상됩니다. 

-영양소의 고갈과 체중 감소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항암제로 인한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면역력 및 감염에 대한 저항력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 중 식사 원칙

1) 체력 유지를 위해 체중이 감소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충분한 식사 및 적절한 간식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양질의 단백질 섭취는 필수! 조직의 재생 및 빠른 회복을 위해 매끼 질 좋은 단백질 식품을 섭취해야 합니다. 

항암치료 중 설사를 하는 경우

1. 조금씩 자주 식사하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2. 채소, 과일은 부드러운 종류로 선택하고 익혀서 섭취해야 합니다.

    제한: 질긴 야채(도라지, 더덕, 취나물, 냉이 등), 과일 껍질, 콩류는 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기름지고, 차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4. 카페인 음료, 탄산음료, 우유, 초콜렛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5. 전해질(감자, 껍질 벗긴 사과, 바나나…)이 풍부한 음식을 드셔야 합니다.

설사시 식단 구성

예를 들어, 쇠고기장국죽, 대구살조림, 무나물, 과일주스, 유당 분해 우유, 두유, 발효유,  무지방 우유, 저지방우유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후 입맛이 없을 때

치료 후에도 식욕이 없고 한번에 많이 못 먹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 이런 분들께서는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영양밀도가 높은 식사와 간식 활용하거나 

- 영양밀도(에너지, 단백질이 들어가도록)를 높이는 조리방법으로 식사를 준비합니다.


예를 들어, 참기름에 볶은 영양죽이나 고기, 두부, 새우를 넣어 만든 흰죽을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삶은 계란을 으깨서 마요네즈나 우유와 함께 버무린 감자를 드시거나 빵하고 스프, 요플레 곁들여 드신다면 20~100kcal 높일 수 있습니다.


영양밀도를 높이는 조리방법 - 환자용 영양보충식품 활용

(1) 영양콩국수: 콩국 대신 액상형 영양보충식품 200cc로 대체하거나 콩국에 파우더형 영양보충식품 10g을 혼합하여 사용합니다.

-1인분(600g): 에너지 500kcal, 단백질23g (영양보충식품 이용할 경우: 에너지 586kcal, 단백질 23g)


(2) 단호박죽: 물 대신 액상형 영양보충식품 200cc을 사용하고, 찹쌀가루 대신 파우더형 영양보충식품 25g을 사용합니다.

-1인분(400g): 에너지 200kcal, 단백질 7g(영양보충식품 이용할 경우: 에너지500kcal, 단백질17g)

*음료나 푸딩, 분말

대장암 재발 전이를 막는 식사방법


1. 과식하지 않기- 건강체중 유지, 간식량 조절하기 


1) 건강체중 유지

-비만은 대장암 발생과 연관성이 높습니다. 재발률 및 비만과 연관된 2차암 발생 위험도 증가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체지방 증가(5kg/m2)시 대장암 발생 위험 5% 증가합니다.


*체지방은 호르몬(인슐린, 에스트로겐 등)에 영향을 주고 만성적인 염증 상태를 유도합니다. 염증 상태가 지속되면 암 발생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2) 간식량 조절하기 (예: 콩송편 4개=200kcal, 밥2/3공기 200kcal) 

200kcal를 소모하려면? 

남자70kg 걷기 40분이나 달리기 20분을 해야 하고, 여자50kg 걷기 1시간이나 달리기 30분을 해야 합니다.


2. 대장암 예방 식품 섭취하기- 잡곡, 섬유소, 유제품

1) 잡곡: 하루 90g 섭취할 때 대장암 발생 위험률 17% 감소합니다.

-쌀밥 1공기 섬유소: 약 1.1g 

-잡곡밥 1공기 섬유소: 약 3.4g (쌀밥에 비해 섬유소 3배 증가)


2) 섬유소: 하루 10g 섭취할 때 대장암 발생 위험률 7~9% 감소합니다.

-섬유소 1일 권장량: 30g (세계암연구재단, https://www.wcrf.org/)

-채소, 과일 1일 권장량: 400g

-예를 들어, 매끼니 채소는 2~3접시, 과일은 하루에 1~2회를 드시면 좋습니다. 

*치료가 종료되었다 하더라도 설사나 잦은 변의 증상이 있다면 호전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섬유소양을 조절하여 섭취합니다. 


3) 유제품

-하루 유제품 400g 섭취할 때 대장암 발생 위험 13% 감소합니다.

-칼슘 200mg 섭취할 때 대장암 발생 위험 6% 감소합니다.

-유제품의 1일 섭취 권장량: 1~2잔

-칼슘의 1일 섭취 권장량: 700mg(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 2015)


4) 해조류 '후코이단' 매우 좋아

해조류는 섬유소로 이뤄져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되고 많은 영양소가 있어 암환자에게 좋습니다. 특히 미역,다시마, 톳의 해조류에는 항암에 도움이 되는 '후코이단'이란 성분이 있어 암환자에게 추천 할만합니다. 미역 자체가 섭취가 어려우면, '후코이단' 성분만 드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항암등대
후코이단 효능 : 암세포 사멸 유도, 전이 억제하고 암치료제에 시너지 효과를 준다
후코이단,암세포전이를 막고암치료제와 시너지효과 준다후코이단이란 후코이단의 기원후코이단은 미역,다시마,톳등 갈색의 해조류에서 발견되는 후코스가 풍부한 황산화 다당류를 일컫습니다. 후코이단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암 발병률이 낮은 이유를 조사하던 킬린 박사(Dr. Kylin)가 1913년 처음 소개했습니다. 그 후로부터 후코이단의 생물학적 활동을 밝히기 위해 14…


치료 전 치료 후 이런 음식은 기본적으로 주의하세요

1) 가공육(햄, 베이컨, 소시지 등) 및 붉은 육류(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

-하루 100g 섭취할 때 대장암 발생 위험 12~16% 증가 

-가공육 소량, 붉은 육류 1주 350~500g(세계암연구재단)

-직화, 훈제 보다는 구이, 찜, 조림 등으로 조리


2) 알코올-하루 10g(소주 1잔) 섭취할 때 대장암 발생 위험 7%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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