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상피암 병기 및 수술과 치료의 부작용 알기

난소상피암 병기 및 수술과 치료의 부작용 알기

난소암은 난소에 생긴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난소는 골반 깊숙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있는 여성의 기관으로 난자를 배출하는 기본적인 생식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여성 호르몬이 주로 분비되는 기관이기도 합니다. 난소암은 크게 상피세포암, 배세포종양, 성삭기질 종양으로 나뉩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난소의 상피세포에 암이 발생한 상피세포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난소상피암의 병기

먼저 1기의 난소상피암의 경우 한쪽 혹은 양쪽 난소의 상피세포에만 국한되어 암이 생긴 경우를 말합니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난소암 역시 암이 어느정도 퍼져있는지에 따라서 1기에서 4기로 구분됩니다. 

2기의 난소상피암은 자궁, 나팔관과 같은 골반 장기에 전이된 경우를 말합니다. 하지만 2기는 아직 다른 복강 기관에 전이는 없는 상태입니다. 3기의 난소상피암은 복강 내 기관 즉 간, 소장, 대장, 혹은 복강 내의 림프절에 암세포가 전이된 상태를 말합니다. 마지막 4기의 난소상피암은 복강 내 림프절을 넘어 뇌, 폐 등 전신에 암이 전이된 상태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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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소상피암의 치료에 관하여

난소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 중 하나로 병원에서 진단을 받을 때에는 이미 암이 상당 부분 진행되어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증상 자체가 특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난소상피암 진단을 받을 때 환자분께서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복부 팽만감이나 배뇨 곤란과 같은 매우 일반적인 비뇨기 증상만을 느낀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은 3기가 지난 이후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수술을 통한 치료가 이미 매우 까다로워진 상태입니다.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1기 혹은 2기의 상태여야 합니다.

 설령 수술을 시도한다고 하더라도 미처 절제하지 못한 보이지 않는 곳에 암세포가 남아있다가 추후 재발을 일으킬 확률이 매우 큽니다. 또 다른 치료 방법을 통하여 치료를 마친다고 하더라도 약 30% 정도에서 재발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난소암의 치료 부작용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수술 치료 방법의 예상되는 부작용

수술로 인한 부작용은 크게 급성 부작용과 만성 부작용으로 나뉘게 됩니다. 먼저 급성 부작용이란 수술 직후에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것들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출혈, 골반 내의 염증, 장폐색, 혈관 손상, 폐렴, 폐색전증 혹은 직장파열 등이 있습니다. 

근래에는 수술 방법이 크게 발달하여 급성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만성 부작용 중 대표적인 것은 방광이나 직장의 기능부전입니다. 또한 폐경 이전에 난소암 수술을 하는 경우 폐경이 앞당겨지게 됩니다. 난소상피암의 경우 수술 범위가 클 수록 합병증이나 부작용의 가능성이 커집니다. 

- 항암화학요법을 통한 치료의 부작용

항암화학요법은 약물을 통해 암세포를 죽이거나 성장을 막는 치료 방법을 말합니다. 이 약물은 암세포 뿐 아니라 정상 세포에도 여러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항암치료는 여러 부작용을 야기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부작용은 구토, 식욕감소, 설사, 탈모, 구내염 등이 있습니다. 

또한, 백혈구 등을 생성하는 골수세포의 기능을 억제하기 때문에 출혈이나 멍이 쉽게 드는 증상, 피로한 느낌 등이 항상 따라오게 됩니다. 치료를 받는 중 면역력이 크게 감소하게 되므로 세균 감염에 의한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부작용들은 치료를 마치게 되면 서서히 사라지게 되지만 치료 과정 중에서 환자를 크게 괴롭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마지막으로 방사선 치료에 따른 부작용에 대해서도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는 대체로 방사선 조사에 노출된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상복부에 방사선을 쐬게 되면 위장을 중심으로 한 부작용이 일어납니다. 오심이나 구토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하복부에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경우 대장 등에 자극이 일어나 설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일시적인 피부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