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체중감소 위험! 근감소증을 막아라
암 환자는 항암치료나 영양 부족등의 이후로 골격근이 소실되는 현상, 즉 ‘근감소증’이 생기게 됩니다. 근감소증이 발생되면 체력이 떨어지고 결국 면역력 약화로 치료를 제대로 받질 못하거나, 성인병 노출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암의 전이나 재발이 높아질 수가 있다고 합니다.
암환자 근감소증에 좋은 운동
근육 쪽의 문제이기 때문에 당연히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맛있는 식사를 하시면 보통 하루에 20g 정도 단백질을 드시게 되는데 체중이 한 60~70kg 정도이신 분은 추가해서 60g 정도의 단백질이 더 필요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두부 한 모에 30g 정도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어르신들이 두부 두 모를 따로 드시기는 어렵기 때문에 황태포 같은 음식에는 소고기보다 훨씬 많은 단백질이 들어 있으므로 입이 심심할 때 간식으로 황태포를 씹어 드시는 것도 단백질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또 마트에 가면 단백질 보충제 중에 근감소증과 운동기능 저하 증후군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제품이 있으니까 본인 체중에 맞춰서 하루에 2~3팩 정도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암환자가 흔히 먹는 소고기 미역국도 매우 좋습니다. 소고기의 단백질 섭취와 함께 미역은 장 건강에 도움이 되며, 장내 독소를 빼내기 주기도 합니다. 최근 보고에 의하면 미역 같은 해조류 속 '후코이단'이란 성분은 전이-재발을 억제하는 효능으로 해조류의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근감소증을 막는 운동
암환자가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걷기일 것입니다. 하지만 힘 없이 흐느적흐느적 천천히 걷는 운동은 근력 운동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근육을 키워야 하는데 이런 걷기 방법은 오히려 관절을 닳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걷는 운동이 좋은 운동이기는 하지만 운동기능 저하 증후군이 의심되는 분들이 운동 효과가 있을 정도로 빨리 걷기가 사실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도움이 되는 근감소증 운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다리로 서기
넘어지지 않게 한 손으로 지지할 곳을 잡고 한 다리를 5~10초 정도 드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하루 세 번 1분씩 시행합니다. -이 운동은 전정 기능이 떨어지고 자꾸 넘어지는 분들에게도 좋은 운동입니다.
하프 스쿼트
어깨너비 정도로 다리를 벌리고 서서 발을 바깥쪽으로 30도 정도 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을 11자로 서면 정상적인 무릎 각도를 벗어나서 무릎이 아플 수 있습니다. -5초 정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내려갔다가 반 정도만 앉은 후 5초에 걸쳐 천천히 올라오기를 1회 5~15번, 하루에 세 번 시행합니다.
*허리가 아프다면
엉덩이가 뒤로 빠지면서 디스크 쪽이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엉덩이를 뒤로 쭉 빼는 느낌보다는 누가 가슴을 잡아 놓고 내려간다는 느낌으로, 상체를 쫙 펴는 느낌으로 내려가야 허리가 안전하고 좋습니다.
뒤꿈치 들기
뒤꿈치를 들고 천천히 까치발을 선 다음 천천히 내려오기를 1회 10~20번, 하루에 1~2회 시행합니다. -이 운동을 할 때 주의할 것은 쿵 내려오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쿵 내려오게 되면 무릎에도 부담이 가고 허리에도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천천히 올라갔다가 천천히 내려오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탄력밴드를 이용한 운동
기타 고무밴드(탄력밴드)를 이용한 운동도 암환자에게 좋습니다. 고무밴드 운동은 몸에 무리를 크게 주지 않고 근력을 키우는 기본적인 재활운동에 하나입니다. 관련해서는 아래 정보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암환자 운동 주의사항
암환자에게 운동은 분명 중요합니다. 암환자에게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한 운동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엔 적은 시간, 적은량 부터 운동을 시작하는게 중요하며, 힘이 들면 휴식을 바로 취하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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