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췌장암을 미리 막아라
췌장암은 가장 치명적인 암 중 하나다. 20여개의 일반 가운데 가장 낮은 생존율을 드러낸다. 미국국가통계국(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 자료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의 5년 이상 생존율은 7% 미만으로 집계된 바 있다. 국내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2016년 국내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췌장암 환자의 5년 이상 생존율은 1990년대 말 7.6%에서 2014년도 10.1%로 다소 상승했지만, 아직 안심할 정도의 수준이라고 보기 어렵다.
췌장암은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이를 발견하는 일은 쉽지 않다. 췌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눈과 피부의 황변, 복부 요통 등이 있다. 췌장(이자)은 위 옆 길이 15cm 정도로 몸에서 작은 기관에 지나지 않지만 암 발병 시 혈당치를 조절하는 인슐린 생산에 영향을 일으켜 치명적인 문제를 발생시킨다.
2018년 5월 미국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는 과체중이 췌장암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동안 끊임없이 원인으로 지적되었던 원인이지만 미국암협회는 이를 더욱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곳에서는 이러한 체중 감량을 위해 권장량의 음식과 음료를 섭취하는 생활 습관을 기르도록 권장했다. 또한 흡연과 음주, 붉은 육류의 잦은 섭취는 되도록 피하라고 경고했다.
한국인들의 식습관이 달라지고 칼로리가 높은 식사가 많아지고 있는 것과 췌장암 발병자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꾸준한 식이요법과 관리를 통해 췌장암을 미리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관련기사 : https://www.express.co.uk/life-style/health/963884/pancreatic-cancer-symptoms-weight-loss-d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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