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에 좋은 해조류 속 후코이단의 항암 효능 (논문 위주)

폐의 주요 기능은 호흡이며, 폐는 호흡기의 일부입니다. 호흡기계는 폐, 코, 입, 기관(기관) 및 각 폐로 연결되는 기도(관)로 구성됩니다. 우리 몸에는 기관지로 알려진 큰 기도와 세기관지라고 하는 작은 기도가 있습니다.^[1]    이부분들이 담배연기에 노출될 때 가장 자극을 받는 곳 입니다. 결과적으로 흡연은 폐암의 가장 큰 위험인자인데, 미국에서 흡연은 폐암 사망의 약 80~90%와 관련이 있습니다.  ^[2]

폐암은 비정상 세포가 한쪽 또는 양쪽 폐에서 비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증식할 때 발생합니다. 폐암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폐에서 시작되는 암을 원발성 폐암이라고 합니다.^[3]    암이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지면(전이), 림프절, 뇌, 부신, 간 및 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암이 신체의 다른 부분에서 발생하기 시작하여 폐로 퍼지면  이차성 또는 전이성 폐암이라고 합니다. ^[4]

원발성 폐암은 영향을 받는 세포의 유형에 따라 2가지로 분류됩니다. 

I. 비소세포암 - 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 ^[5] 

비소세포암은 폐암의 약 85%를 차지하고  다음의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선암, 2)편평세포암종  (일반적으로 큰 기도에서 발견되는 얇고 편평한 세포에서 시작됨) 3) 대세포 미분화암

다른 유형의 암도 폐 부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폐암으로 구별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폐 사이 공간(종격) 또는 흉벽에서 시작하는 종양은 폐암으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II.    소세포암 - Small cell lung cancer (SCLC) ^[6]

소세포암은 폐암의 약 15%를 차지합니다. 폐 중앙에서 시작하여 일반적으로 비소세포암 보다 더 빠르게 퍼집니다.

폐암 환자는 중요한 암 치료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비소세포폐암을 치료하기 위해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은 수술, 방사선 요법, 화학 요법이며 경우에 따라 표적 요법 및 면역 요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7]   반면에 소세포암에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은 화학 요법과 방사선 요법입니다. 수술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폐암치료 부작용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 수 있을까요? 

일반적인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8]

• 호흡문제 

• 피곤 

• 감염 

• 출혈

• 빈혈 (항암치료시 적혈구수 저하)

• 메스꺼움, 구토, 설사 또는 변비 

• 탈모 

• 통증 및 불편함 

항암치료의 가장 심각한 부작용은 백혈구 수 저하로 인한 감염 위험 증가와 심장기능 문제 등입니다. 따라서,  가능한 한 부작용을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암환자이면서 치료를 받고 있다면, 치료의 부작용을 줄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대안요법 또는 자연 요법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 암 환자가 수술, 방사선, 화학 요법등을 선택하고, 이와함께 면역 강화를 위한 자연 요법도 병행을 하려 한다면,  자연요법이 어떤 효능이 있는 것인지를 잘 알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줄임으로써 폐암 환자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건강성분으로 잘알려진 기능성 원료중에 “후코이단”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후코이단은 갈조류 (모즈쿠, 메카부, 후쿠스 등의 갈색 조류)에서 추출한 다당체 추출물로서,  암세포의 전이(암 세포의 확산)를 예방하는 것으로 여러 논문에서 발표하고 있는데, 이는 암세포가 신체 내의 다른 기관과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또한 암세포 사멸을 유도해서 종양의 크기를 줄이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후코이단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염증을 줄이며,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도 합니다. 

2015년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후코이단은 루이스 폐암 세포를 이식한 쥐의 폐로 암이 전이하는 것을 억제했습니다. ^[9]  연구에서 보면 후코이단을 지속적으로 투여했을 때 전이를 예방하는 효과가 보였고 사이클로포스파미드로 알려진 면역억제제와 병용했을때는 항종양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10]

2019년에 진행된 다른 연구에서는  A549 인간 폐암 세포에 후코이단을 처리했을 때 정상 조직에 대한 낮은 세포 독성으로 종양 세포 증식이 유의하게 억제되었음을 발견했습니다. ^[11]   특히 미역귀 후코이단은 항증식 효과를 제공하고 MAPK p38을 조절하기 때문에 A549 세포 치료에 사용되었습니다. ^[12] 

2020년  또 다른 연구에서는 후코이단과 제피티닙이 (Gefitinib - 표적항암제)폐암 세포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피티닙과 후코이단의 조합이 세포사멸을 유도하여 폐암 세포를 유의하게 억제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후코이단을 항암제와 함께 투여하면 암 예방 측면에서 더 유익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13]

후코이단이 암세포의 유사분열과 세포 주기 조절을 억제하여 암세포의 확산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들도 진행되었는데 ,^[14] 루이스 폐 선암종 세포가 이식된 C57 마우스에 후코이단을 주입했을 때 종양 및 폐 전이가 사이클로포스파미드 처리 마우스보다 현저히 적은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이는 전이 및 종양 세포 성장이 후코이단에 의해 효과적으로 억제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15]

후코이단 효능은 면역 강화 효과, 항산화 효과, 항암 효과, (암)종양 성장 억제, 암세포 전이 방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또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후코이단이 화학 요법 및 방사선 요법과 같은 일반적인 항암치료법과 함께 사용될 때 면역을 활성화하여,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줄이는 것으로 설명되고 있는데, 이는 후코이단이 암 치료에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좋은 자연요법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