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버섯효능과 주의사항

버섯은 몸통인 ‘자실체’와 뿌리로 볼 수 있는 ‘균사체’로 이뤄진 균류(엽록소가 없는 하등식물)로서 예로부터 지금까지 많은 보고에 의하면 인체에 이로운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나 항암효능에도 좋아 암환자도 늘 관심을 갖는 식품입니다.그러나, 요점만 말하지만 항암예방에도 좋고 분명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나 암환자의 경우 복용에 주의가 필요하고. 특히 항암치료 중에는 피하거나 주치의와 상의 후 드시는 게 좋습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0종 이상의 식·약용 버섯에 대해 영양 성분 등을 연구한 결과 대부분의 버섯에서 인체에 아래의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항암 효능

암 전이(혈관신생)억제 

면역조절 

콜레스테롤 완화

항염증 

버섯이 항암 효능에 좋은 대부분의 원인은 버섯 속 ‘베타글루칸’이란 성분에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은 나쁜 세포를 사멸하는 NK세포를 활성화 하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이란 성분이 암을 치료하기 보다는 면역력을 증강시켜 암을 이기는 체력을 키워 준다는 관점이 맞을 것입니다.​

결국 암 환자들이 버섯을 먹는 이유는 우리 몸의 면역 활성을 높여주는 핵심 성분인 '베타글루칸' 때문입니다. 식용 버섯 중 베타글루칸은 물론 각종 영양 성분과 효능이 연구 등으로 입증된 5가지의 버섯은 아래와 같습니다. 

● 차가버섯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차가버섯은 시베리아 차가버섯이 가장 유효 성분이 많다고합니다. 러시아에서는 16세기부터 차가버섯을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암 치료에도 쓰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차가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베타글루칸과 파이토케미컬이 많아 암 등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느타리버섯

느타리버섯은 느타리버섯은 아 가리쿠스 버섯보다도 항암작용을 하는 베타굴루칸-D가 3배나 많이 들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나 다른 버섯 보다 느타리버섯은 구하기도 쉽고, 맛도 좋아서 많은 식재료로 흔히 먹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느타리버섯은 다른 야채들과 볶아 드시는게 가장 좋은데, 특히 양파와 같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등 시너지 효과를 더욱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 꽃송이버섯

꽃송이버섯은 해발 100m 이상의 소나무나 잣나무 그루터기에서 자생하는 버섯으로서 다른 버섯보다 베타글루칸 함량이 가장 높은 버섯입니다. 그만큼 항암효능도 뛰어난데, 하지만 가격대가 매우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시중에는 분말로 파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 상황버섯

오래된 고사목에서 자라는 상황버섯은 버섯 중 항암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상황버섯은 차로 만들어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보통 1회 2시간가량 끓이는 것을 3~5회가량 반복해 끓인 섭취하기를 권장합니다. 

● 표고버섯

표고버섯에는 감칠맛을 내는 글루탐산 함량이 매우 높아 여러 음식에 자주 함께 들어가는 대표적인 버섯입니다. 일상에서 흔한 표고버섯은 항암효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버섯 중 하나입니다. 표고버섯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든 ‘렌티난’은 항암물질로 인정을 받기도 하며, 표고버섯 균사체를 배양-발효하여 배타글루칸 보다 흡수력이 알파글루칸(AHCC)를 만들어 내기도 했는데, 이는 면역증강과 함께 간수치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버섯의 항암 예방은 연구를 통해 인정을 받고 있으나, 암환자가 섭취시엔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항암치료 중인 암환자는 간수치에 주의를 해야 하는데, 간혹 버섯물을 잘못 끓여 먹거나 과하게 섭취하여 간수치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어 주이가 필요합니다. 또한 차가버섯은 항암치료제 경감을 일으킬 수 있어 주치의와 상의 후 드시길 권장합니다. 

버섯에 뛰어난 항암효능과 핵심인 ‘베타글루칸’을 다뤄봤습니다. 흔히 먹는 식품 속 특정 성분엔 항암 효능을 얻을 수 있다는 게 놀라운데, 최근에는 미역 속 ‘후코이단’ 성분도 항암 효능에 대한 연구가 계속 이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후코이단은 핵심 기능이 ‘암세포 자살 유도’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데 자세한 건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