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수술, 전절제와 반절제 장단점, 목소리는?
암 중에 예후가 좋다는 갑상선암. 그러나 갑상선암도 암이며, 방치하면 재발이 되기에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갑상선 암이 1cm미만인 경우 수술을 하기 보다는 경과를 지켜보며 그 이상은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1cm미만의 갑상선 암환자를 관찰한 보고에 따르면, 젊은 층의 경우 1cm미만이어도 전이 여부가 높고 60세 이상은 전이가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갑상선암 수술 여부
따라서, 갑상선 암의 수술 결정의 아래와 같이 경우가 됩니다
1cm 이상
(1cm미만이더라도)
20대-30대 젊은 층
성대신경이 위치한 경우
주변조직의 침범이나 림프절 전이 증거가 있는 경우
전 절제와 부분 절제
갑상선암은 크게 반 절제와 부분 절제로 나뉩니다. 반 절제와 부분절제의 결정은 방사선 요오드 치료(이하 요오드 치료)라는 보조치료 여부에 결정에 따라 나뉩니다. 요오드 치료는 방사선을 방출하여 암세포를 괴사를 유도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과거에는 갑상선암에 요오드 치료가 필수여서 전절제를 진행했으나, 최근에는 치료 방식의 다양화로 꼭 요오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경우는 부분 절제로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 절제와 부분 절제 장단점
절제 차이의 장단점은 아래표와 같은데, 전절제를 하면 전이 재발율이 낮아지는 장점이. 부분절제는 갑상선암 호르몬제를 매번 먹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
갑상선 전절제 후 |
갑상선 반절제 후 |
방사선요오드치료 여부 |
가능 |
남은 갑상선을 다시 수술로 절제한 후에 가능 |
갑상선암 재발 가능성 |
방사선요오드치료를 하면 줄일 수 있음 |
전절제 및 방사선요오드치료를 시행한 경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음 |
혈액검사를 통한 추적 관찰 |
쉬움 |
어려움 |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 |
반드시복용 |
10~20퍼센트 정도 환자만 복용 |
수술시간
갑상선암 수술은 매우 간단한 편입니다. 평균 1시간내 수술과 하루 입원이 평균적입니다. 가장 오래 걸리는 전절제 수술이, 일반적으로 2시간 이내이고, 입원기간은 5일이내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비온뒤, 땡큐 이비인후과
수술 후 부작용 (합병증)
갑상선암 수술 후 부작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성대 마비
갑상선 기능저하증
부갑상선 기능저하증
출혈
흉터
수술부위 감각이상
감염, 염증, 통증
수술 후 목소리는?
사실상 갑상선암 환자가 수술에 대한 가장 큰 고민은 목소리에 대한 것입니다. 갑상선은 목소리를 내는 후두보다 아래에 있습니다. 하지만 갑상선의 신경이 후두와 연결이 되어 신경이 마비가 되면 ‘성대 마비’ 증상의 후유증이 올 수 있습니다.
또한, 음역을 담당하는 성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보통 이에 대한 치료로 시간이 걸리지만 회복이 되지만, 때로는 상후두 신경에 영향을 미치면 (음역을 담당하는 기능이) 영구 복구가 안될수 있습니다.
수술 후 갑상선 기능 저하
갑상선 제거 후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고생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성 피로, 식욕 부진, 체중 증가, 변비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꾸준한 갑상선 호르몬제로 적절한 수치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부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되면 칼슘 기능이 저하됩니다 따라서 칼슘 관련 음식이나 보조식품을 드시는 게 좋으며, 칼슘 섭취에는 사실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단,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한국인은 햇빛 노출을 싫어하는 비타민D가 부족하기에 햇빛을 자주 쬐거나, 비타민D 영양제를 드시는 게 좋습니다.
수술 후 좋은 음식
갑상선암 환자에게 특별히 좋은 음식은 없으며, 골고루 영양을 섭취 하는게 좋습니다. 단, 요오드가 많은 식품은 갑상선암 환자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에 해조류 음식은 피하거나 과하게 먹는 걸 금해야 합니다. 하지만 해조류 속 후코이단이란 항암 성분은 암환자에게 매우 좋기에, 해조류에서 '후코이단'만 추출 한 제품만 따로 드시기를 권합니다.
*아래 단어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