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말기 통증 관리 마약성 진통제의 역활
자궁경부암 말기 통증 관리 마약성 진통제의 역활
자궁은 경부와 체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질에 연결된 자궁 병부로부터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바로 자궁경부암이라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세계적으로 두 번째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암 종류입니다. 보통은 30세 이후로 발병률이 증가하여 50대 정도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문란한 성생활을 하거나 성병에 걸린 경우, 그리고 흡연자인 경우에 많이 생긴다는 얘기가 돌았으나, 현재는 성 경험이 없는 여성들도 자궁경부암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후에 밝혀진 원인 물질은 인유두종바이러스, 즉 HPV였습니다. HPV 감염 없이도 종종 자궁경부암이 걸리는 경우가 있긴 했지만, 극히 드문 편입니다. 보조 인자로는 조기 성 경험자와 면역력 저하자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말기 증상
자궁경부암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소리 없이 자라나기에 더욱 위험합니다. 전암 단계에서 선별 검사를 하거나, 주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을 통해 진단됩니다. 분비물 증가, 골반통, 질출혈, 체중 감소, 요통 등을 동반한 상황에서 자궁경부암이 진단되었다면 이미 암이 꽤 많이 진전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로 나타나는 첫 증상은 경미한 출혈이며, 본격적인 자궁경부암 말기로 갈수록 더욱 질 분비물과 출혈이 심해지게 됩니다. 궤양과 이차 감염 등으로 악취가 동반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증산이 통증을 동반하며 나타나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이 밖에도 자궁경부암 말기 증상으로는 림프절 전이로 인한 하지 부종, 서혜부와 하지 동통, 하부 요통 등이 있습니다. 또한, 직장 침윤을 통해 생기는 직장의 불쾌감, 혈변, 변비, 직장 출혈, 직장 이급후증이 대표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게다가 방광 침윤이 일어나며 방광이 자극되고, 배뇨가 곤란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혈뇨나 요통, 하복부나 하지에 동통이 생기고 복막염이 생긴다면 즉시 진료를 통해 마땅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개중에서도 가장 지속적인 말기 증상으로는 지속적은 요추 천골통과 편측성 림프 부종, 그리고 요관 폐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3대 공포의 증상이라고 불릴 정도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자궁암 말기 치료와 부작용
자궁암 치료에 쓰이는 대표적인 항암제로 백금계열 항암제인 시스플라틴라는 항암제가 있습니다. 암 세포를 공격해 증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면서 다른 항암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 편입니다. 그러나 역시 세포에 독성을 누적시키는 항암제이므로 소화기계, 신장 독성, 신경 독성, 골수 기능 억제 등의 부작용을 피할 순 없습니다.
▶말기암 암성통증
항암치료를 계속 받던, 중단하던 암으로 인한 통증(암성통증)은 말기일수록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병원에서는 최후의 방법으로 마약성 진통제를 통해 통증 조절을 완화시키는 방법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마약성이란 표현이 부정적으로 보이지만 마약성 진통제를 이용한 적극적인 통증 조절은 오히려 암 환자의 생존기간이 증가한 연구보고도 있습니다.
▶마약성 진통제의 진실
일반인들은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오해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마약성 진통제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 것인데, 초기 구역질,구토,졸림 변비등의 증상이 있으나 암성통증 보다는 낮은 단계의 통증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약성 진통제가 중독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과거에 마약 중독인 사람을 제외하곤 중독현상은 거의 없다는게 학계의 보고입니다.
마약성 진통제는 주치의에 진행에 따라 투약 시간, 복용량이 맞추어져 처방을 받습니다. 말기암 환자에게 마약성 진통제 치료는 마지막까지 인간으로서 존엄을 유지하고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존재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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