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할 때 필요한 면역력, 어떻게 관리해야

항암치료 할 때 필요한 면역력, 어떻게 관리해야

'암'이라는 존재는 그 자체만으로도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불안감을 느낄 수 있지만, 사실 암의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 방법이나 회복에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암의 진행 단계를 병기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치료의 방향을 결정하는 요소가 됩니다.

주로 병기는 1기에서 4기로 나누게 되지만, 간혹 0기를 선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암의 진행 단계

여기서 말하는 0기란, 암세포가 자리 잡은 곳이 장기 제일 바깥쪽인 상피세포층에만 한정한다는 뜻입니다. 극초기라고 말할 수 있으며 상피세포 속인 아래 기저막까지 옮겨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를 발견하게 되면 시술 수준에서 마무리하며 전이 혹은 재발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 후 진행되면 1기이며 암세포가 근육층에 한정하며 림프절에 전이가 없는 경우를 뜻하고 2기는 근육층을 통하여 침윤된 상태 혹은 약간의 림프절 전이가 발견되는 진행 상태를 보입니다. 3기는 림프절 전이가 있고 4기는 처음 발생한 부위를 넘어 주위 장기까지 전이된 상태를 일컫습니다. 

▶항암 치료의 종류

항암 치료에는 크게 수술적 방법,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수술은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며 수술을 통하여 완치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술 중에서도 완치를 목적으로 한 것, 병태 파악을 위한 것과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병변을 예방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두 번째, 항암제 치료는 암을 억제하거나 축소 혹은 제거까지 기대하며 진행하는 요법입니다. 마지막으로 방사선 치료는 치료 방법 중에서도 가장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치료 방식이며 비교적 환자 컨디션에 영향을 덜 받으면서도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을 오래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암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항암치료를 받을 때, 혹은 그 후의 관리도 회복에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면역력 관리가 필요한 이유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면역력입니다. 면역력이라는 것은 인간의 체내에 바이러스가 침투하였을 때, 올바르게 대응하는 기능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체온은 기능에 깊은 연관이 있을 정도로 중요하므로 1도의 저하를 보이면 따라서 신진대사 기능도 줄어듭니다. 그리하여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해야 하며 면역력 저하를 보였을 때 적절한 관리로 대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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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높이는 방법

그렇다면, 암환자에게 필요한 면역 관리로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체온 관리를 해야 합니다. 체온 변화의 위험이 큰 환절기에는 특히 유의해야 하며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마사지나 반신욕,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샤워 등으로 체온 유지에 신경 써야 합니다. 

그리고 체내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1)충분히 수분 섭취를 해주어야 합니다. 입속 점막이 마르게 되면 바이러스 등의 공격이 더 수월해지고 이로 인하여 회복이 어려워^​질 수도 있기 때문에 성인 기준 7잔에서 8잔의 섭취량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수분 외에도 섭취하는 음식을 조절하는 것이 좋은데, 가공식품이나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영양소를 적절히 배합하여 균형 잡힌 식단을 계획하고 면역력에 좋은 식재료를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접 섭취하는 음식은 곧 체내 기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2)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채소나 과일류, 혹은 단백질 음식을 먹어주어 치료 효과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3)면역력에 큰 연관이 있는 것이 바로 잠입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급속도로 저하되어 감기와 같은 질환에 쉽게 노출되고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도 높습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여 생기는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약한 자극에도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더불어 4)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운동 강도와 루틴은 암환자의 면역 기능을 높일 수 있고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합니다. 암환자의 경우에는 산책이나 스트레칭 정도가 적합하며 이를 습관화하여 활력과 면역력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5)심리적인 안정감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항암 치료 중에는 불안감이나 좌절감을 자주 느끼고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감으로 인하여 심리적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곤 하는데, 긍정적인 생각과 치료에 대한 의지를 배가하여 만성적으로 느끼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