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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치료 췌장암 생존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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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자 치료 췌장암 생존율 높인다?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인 암. 어느새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다양한 부위에 발생하는 다양한 종류의 암 가운데서도 췌장암은 특히나 환자들을 괴롭히는 암으로서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생존율 낮은 췌장암, 과거와 달라져


췌장암이 다른 암에 비해서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은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췌장암 환자 가운데 4기에 최초 진단을 받는 비중이 55%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병세가 진행되더라도 그것이 유의미한 증상으로 인지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과거에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게 되는 경우 생존 가능 기간을 6개월 미만으로 잡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따라서 많은 암환자들이 췌장암인 사실이 밝혀지면 치료를 통한 완치 가능성보다는 치료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의학기술 및 다양한 치료법의 개발로 말미암아 생존가능 기간이 1년 이상으로 증가하였을 뿐 아니라 4기 혹은 말기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진단 후 7~8년 이상 생존을 이어 하는 사례도 적지 않아 과거와 달리 췌장암에 대한 예후는 상대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만큼 포기는 이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반적인 췌장암 5년 생존율


일반적으로 췌장암 환자의 5년 전체 생존율은 11.4%를 보이고 있는데요. 과거에 비해 좋아졌다곤 하지만 다른 종류의 암에 비하면 여전히 생존율이 높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나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발생한 전이성 4기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이 생존율이 1.5%로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생존율이 낮다 보니 췌장암으로 4기 판정을 받게 된 환자들은 대부분 치료 목적이 완치에 있다기보다는 통증 완화 및 관리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정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췌장암 환자의 경우 복부 통증으로 인한 고통이 심각한 만큼 해당 통증을 다스릴 수 있는 통증관리 치료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췌장암과 유전자치료


한편, 환자의 약 40~70%가량은 복통과 황달, 눈에 띄게 체중이 줄어드는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는데요. 다만,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췌장암의 경우 췌장 윗부분에 암이 발생하여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제외하면 초기에 특별하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없는 만큼 조기 진단이 어렵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췌장암 치료 및 관리에 있어서 희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환자분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바로 유전자치료 방법인데요. 오래전부터 암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유전자 치료법에 대한 연구가 이뤄져 온 결과 최근 췌장암 환자들에게도 희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유전자 치료란?


최근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정상 세포에서는 사멸하지만, 암세포에서는 증식을 함으로써 암세포만 골라 파괴할 수 있는 암 치료 유전자가 삽입된 ‘유전자 변형 아데노바이러스’가 개발되어 임상시험 결과 정상 세포의 파괴 없이 췌장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에 따르면 1상 임상실험을 통해 절제술을 적용할 수 없는 췌장암 환자들을 상대로 해당 유전자 변형 바이러스를 투입한 결과 위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췌장암을 비롯하여 기존의 수술이 어려워 항암치료에만 의지해야 했던 환자들의 경우 각종 항암에 따른 부작용에 시달리게 되었고, 때로는 항암 부작용으로 인하여 제대로 된 암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정밀 의학의 발달, 그리고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법을 통하여 정상적인 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을 정확하게 타격하여 사멸시키는 치료법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음에 따라 수술이 어려워 완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췌장암 등 암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 유전자 치료 부작용 덜 수 있어


무엇보다도 이번 유전자 치료법이 주목을 끄는 이유는 경구로 투약하는 간단한 방식을 취하면서도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항암치료에 따른 부작용으로 고통을 받는 췌장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 해당 연구결과는 내시경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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