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기 쉬운 척추 혈관종, 가장 많이 발병하는 연령대는?
걸리기 쉬운 척추 혈관종, 가장 많이 발병하는 연령대는?
우리는 흔히 허리에 통증을 느끼게 되면 한의원이나 정형외과를 찾아 검사를 받아보곤 합니다. 허리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찾아오기 때문에 단순히 찜질과 물리치료만 잘 받아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하여 안심하시기엔 우리 몸에서 큰 역할을 해주고 있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을 강한 힘으로 지탱해 주고 있는 척추에 혈관종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단순한 허리 병으로 치부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척추 혈관종은 척추 뼈 안 혈관의 내피세포가 비정상적으로 과다 증식하여 양성종양의 형태로 자라나게 되는 질환으로서 척추 뼈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대부분은 무증상으로 고통이 없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건강검진이나 단순 하부 요통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하여 CT나 MRI 검사를 하다 우연히 발견하여 치료 받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간혹 만성요통, 신경근 압박으로 인해 발생되는 통증을 느끼시곤 검사를 받으시는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이와 같이 통증을 느끼고서도 제때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심해질 경우 출혈이나 척추 압박과 같은 골절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났다면 방치하지 마시고 증상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주로 30~60대 사이와 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편이며 전체 인구의 10% 가량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정확한 발병 원인이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소아 발병은 약 14.5%~19%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성별 발생 빈도로는 남성에 비해 여성의 발병 비율이 1~1.5배 정도 높으며 이는 출산 후 순환하는 여성호르몬의 증가가 원인으로 꼽히는 이유 입니다. 남녀 합친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2.8%로 가장 많았고 20.7%로 60대가 그 뒤를 이을 정도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척추 혈관종 발병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척추 혈관종의 치료 방법은 신경학적 증상을 낮추기 위한 방사선치료부터 시작하여 수술치료까지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방사선치료는 종양의 크기를 줄여주기 위해 종양 부위에 방사선을 쏘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근에는 저비용의 비침습성 치료가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최소침입술로 척추종양으로 혈액의 공급을 차단해 주는 방법으로 이를 통해 종양이 더 이상 자라거나 진행되지 못하도록 억제해 주는 치료 방법 입니다. 환자의 컨디션이 좋다면 수술로 종양을 직접 제거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혈관종은 양성종양의 형태로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재발하거나 허리통증과 저림 현상이 발생할 경우 필요 시 의료진의 선택에 의해 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것도 하나의 치료 방법이 됩니다. 척추 혈관종은 양성종양으로 여타 다른 암과는 다르게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그렇다고 하여 너무 방치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의료진의 꾸준한 관리 하에 종양의 진행여부를 세심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으며 정기적인 검사로 척추의 변형이나 고통을 줄여주는 시술을 때때로 받으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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