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초기증상과 치료와 예방
간암 초기증상과 치료와 예방
-간암 초기증상
우리나라 암 사망률 2위로 알려져 있는 간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신체 외적으로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병기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간암 초기증상을 확인하여 조기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암의 초기증상으로 가장 흔한 것이 바로 식욕 부진과 체중 감소입니다.
간암이 발생하여 간 기능이 약화되면 음식물의 소화 작용이 떨어져 식욕이 저하되고 체중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간이 위치한 부분인 우상복부에 통증이 있다면 간암 초기증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간은 담즙에서부터 분리된 빌리루빈을 해독하고 배출하는 기능을 합니다. 빌리루빈이 간기능의 저하로 해독되지 않고 혈액 내부에 쌓이게 되면 피부나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일어납니다. 그 외에도 특별한 이유 없이 잦은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면 간암이나 간 질환의 발병 여부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간암 치료
간암은 병기와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에 따라서 각기 다른 치료 방법을 적용하게 됩니다. 수술적 치료 중에서 간절제술이 있습니다. 신체 중에서 간은 70%에서 80%가량 절제하여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간의 상태가 절제가 가능한 경우라면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간암 환자의 경우 간암과 더불어 추가적인 간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간 절제량이 많다면 간부전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간절제술은 수술 계획 수립 전 환자의 간 기능을 세밀하게 파악하여 절제 범위와 절제 여부를 결정합니다.
기존의 절개 방식과 달리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이 늘고 있는 추세이나 암세포 발생 부위에 따라서 복강경 수술의 가능 여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간의 일부만을 절제하여 치료할 수 없을 정도로 간이 손상된 경우 간이식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손상된 환자의 간을 완전히 제거한 다음 장기 공여자의 간을 암 환자에게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간이 완전히 다른 장기로 이식되는 방법이기 때문에 기존에 간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었더라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간이식으로 치료를 진행하려면 간 이외 장기에 암세포의 전이나 혈관 침범이 없어야만 합니다. 결절 역시 3개 이하이거나 단일 결절이 5cm 이하일 경우에만 간이식이 가능합니다. 공여자와 암 환자의 간의 크기와 혈액형을 비교하여 적합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수술적 치료만으로 완치를 기대할 수 없을 경우에는 비 수술 치료로 간암의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경동맥색전술은 혈관을 통하여 항암제를 직접 투여하는 방식입니다. 대퇴동맥으로부터 간까지 길다란 관을 넣고 항암제를 투여하면 항암제가 직접 암세포에 투입됩니다.
간동맥을 막아버리게 되면 암세포가 혈관으로부터 영양공급을 받는 경로가 차단되어 사멸하게 됩니다. 정상 세포는 간동맥과 문맥 두 가지 혈관으로부터 혈액을 공급받는 데 비해 암세포는 오직 간동맥으로부터만 혈액을 공급받습니다. 간동맥을 차단함으로써 암세포는 사멸 시키고 정상세포는 살리는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암세포 내부로 주사바늘을 사용하여 전극을 삽입한 다음 고주파 전류로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암세포를 파괴하는 고주파열치료술 역시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단일 종양인 경우에는 해당 종양을 직접적으로 파괴시키기 때문에 간절제술과 비슷한 수준의 효과를 나타냅니다. 마지막으로 앞선 치료방법을 사용할 수 없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가 상당히 진행되었을 경우에는 방사선치료와 전신 항암치료를 실시합니다.
-간암 예방
다른 장기와는 달리 간의 경우 질환이 발생했을 때 초기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은 만큼 간암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간암환자 중에서 80%에 해당하는 환자들이 간염바이러스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음주나 흡연을 삼가고, 평소에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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