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증상과 정확한 검사 방법은?
췌장암이란?
이웃에 사는 97세가 되신 할머니는 젊었을 때 유방암이 걸렸는데 아직도 건강하게 살아 계십니다. 교회에서 알고 지내는 어떤 분은 20년 전에 혈액암 선고를 받았는데 완치가 되셨습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의학의 발달, 강한정신력 혹은 신앙의 힘으로 암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암에서 도망쳐 나올 수 있었지만 아직까지 췌장암에 대해서 완쾌 되었다는 이야기는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췌장암은 나쁜 암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10대암 5년 생존율 중에서 췌장암은 꼴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췌장암은 세 가지 나쁜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조기 진단이 어렵다는 것과 두 번째는 스스로 판단할 만한 이렇다 할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성장이 빠르고 전이가 쉽게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췌장암이라고 진단받았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이 되어 있는 상태이고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많아야 20%입니다.
췌장암의 원인
게다가 췌장암은 다른 암과 다르게 발생원인조차도 불분명합니다. 겨우 찾아낸 것 중에 하나는 흡연을 하는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발생 확률이 2배에서 5배까지 높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조심 하기도 어렵고 발생 했다 하면 치료가 거의 불가능한 나쁜 병입니다.
췌장암은 전신 항암 능력이 다른 암에 비해 월등히 떨어진다는 약점과 함께 혈관이 발달되어 있지를 않아 표적 항암을 해도 거기까지 쉽게 미치지 못한다는 약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췌장암의 증상
췌장암의 초기 증상은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식욕 감퇴 등 간단한 병으로 오인하기 쉬운 증상들이기 때문에 발견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또 하나 나쁜 것은 췌장 자체가 깊숙이 묻혀 있기 때문에 쉽게 발견되지 않고 검사를 한다 해도 복부비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췌장의 머리부분에 암이 발생하면 담관을 막아서 황달이 생기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황달이 생길 정도면 이미 암은 3기에 이를 정도가 됩니다.
췌장암의 검사
췌장암은 검사도 쉽지가 않습니다. 여러가지 영상검사 법으로도 조기 진단이 어려운 이유는 췌장이 복부 깊숙이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췌장에 암이 생겼는지를 확인하려면 먼저 가장 쉽게 초음파를 시행해 보게 됩니다.
초음파 검사
초음파는 췌장의 일부만을 볼수가 있습니다. 췌장의 정확한 위치는 위, 소장, 대장의 뒷쪽 입니다. 그리고 그 장기 안에는 보통 공기, 음식물, 대변등이 들어 있어 초음파로 보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췌장의 머리나 몸체는 볼 수가 있지만 꼬리 부분은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설령 보인다해도 암이 작은 경우에는 눈에 뜨이지가 않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초음파에 의한 췌징 검사는 별로 바람직한 검사 방법이 아닙니다.
CT촬영 검사
CT 검사는 췌장암을 검사하는 데 더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방사선에 의한 피폭이 심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복부 CT 검사는 가장 큰 피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CT 검사는 건강한 사람이 하기에는 조영제를 사용해야 하는 문제로 논란이 많은 상태입니다. 이처럼 초음파나 CT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피해갈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검사 방법으로는 MRI 검사입니다.
MRI 검사
예전에는 CT나 MRI 검사 사이에 별 차이가 없었지만 MRI의 발달로 인해 현재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조영제는 대부분의 경우에 안전하지만 소수의 사람에게는 생명을 잃을 정도의 위험성도 앉고 있습니다.
췌장암으로 진단이 된 경우에는 조영제를 쓰지만 MRI 조영제는 CT 조영제보다 훨씬 피해기 덜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췌장암 검사는 MRI가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여타의 암 검사들이 정기적으로 해도 무리가 없지만 췌장암 검사를 하기 위해 MRI 검사를 한다는 것은 그 비용과 걸리는 시간들 때문에 비용 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의학의 발달로 MRI가 많이 향상되어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검사에 걸리는 시간이 보통 15분에서 2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고 비용도 현저하게 낮아졌기 때문에 검사는 훨씬 쉬워진 것이 사실입니다. 초음파나 CT 보다 훨씬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MRI검사를 앞서는 방법이 아직까지는 없는 상태입니다. 물론 MRI 라고 해서 극초기 발견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다른 영상 검사에 비해 효과면에서 가장 바람직한 검사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 단어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