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선물 베스트와 하지 말아야 할 것

지인이나 가족이 암환자이고생일이라면 다른 어떤 생일보다 특별할 것입니다. 문제는 암환자에겐 생일 선물의 선택이 쉽지는 않습니다. 막상 걱정되는 마음에 좋은 보약등을 선물하지만, 암환자에겐  오히려 독이 되거나 의미가 없는 선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 정보는 암환자들 커뮤니티를 참고하여, 암환자에게 나쁜 선물과 좋은 선물을 정리를 해 봤습니다.

암환자에게 나쁜 선물들

암환자에게 음식등을 선물로 주는 건 자제가 필요합니다. 특히 항암치료 중엔 병원에 따른 식단매뉴얼대로 드셔야 하기에, 차라리 음식을 드릴거면 먼저 환자에게 물어 보는게 좋습니다. 보약이나 영양제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암치료 때는 피하고, 치료를 다 마친 상태에선 암환자에게 물어보고 선물을 주시는 게 좋습니다. 

과일주스나 통조림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암환자는 치료 중 혈당 수치가 늘 불안정하기에과당이 높은 식품들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무가당 주스도 설탕이 들어있지 않을 뿐, 과당이 그대로이기에 피하는  게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비타민 음료도 과당 함량이 높아 당분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환자에게는 선물하지않는 것이 좋으며, 당연히 단순 당질이 높은 음식은 사탕, 꿀, 케익, 젤리, 초콜릿, 엿, 양갱, 약과, 가당 요구르트 등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꽃의 아름다움은 인간의 우울함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특히 항암치료 중인 암환자에겐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겐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화분은 흙은 각종 박테리아나 곰팡이가 있어폐렴등의 2차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는 반입 품목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꽃은 ‘플라워 테라피’라고 하여 암환자의심신을 회복시켜 준다는 논문의 결과도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항암치료를마치고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한 암환자에겐 괜찮을 듯 싶습니다. 또한,최근에는 조화도 굉장히 생물처럼 잘 만들었기에 조화를 선물로 드리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항암치료 중이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암환자에겐 아무리 좋은 향수여도 역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한국인 특성상 아프면 좋은 음식이나 보약으로 드릴려고 합니다.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식품들은 생일 선물로서  일단 피하는게 좋으며, 차라리 물어 보고 드리는 게 좋습니다. 항암치료 중이거나 치료를 마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독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병원 치료시 필요한 물품도 예를 들어 가발이나, 담요 같은 것도 막상 선물로 드리면 암환자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필요한게 무엇인지 물어 보는 게 좋습니다. 

암환자에게 좋은 선물들

기본적으로 암환자 에게 좋은 선물이란 물질적인 것보단 든든한 응원이 중요할 것입니다. 그 중 진심 어린 손편지는 암환자에게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는가족들의 응원 영상을 모은 영상도 암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쉽게 편집이 가능 하기에 시간만 들이면 만드는 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기억이 남을 수 있는 아름다운 예술품등을 드리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위에 말한 조화도 그 중 하나이며, 수공예품이나 작거나 큰 그림도 좋을 듯 싶습니다.

생각보다 암환자에게 그냥 돈으로 받는것도 좋았다고 합니다. 그 돈으로 여러가지 필요한 것을 살 수 있긴 때문에 더 효율적이란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물론 생일 축하를 드리면서 돈으로 주는게 좋을 것입니다.

설문에서 가장 좋았던 건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 있어주고 축하들 해주는 것도 좋았다고 합니다. 비록 암환자가 먹지는 못하더라도 케이크에 촛불을 꽂아 여럿이 모여 축하를 드리는 것도. 그 자체가 큰 행복이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