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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색전술 치료 후 관리법

건강사랑 0 9481


간암 색전술 치료 후 관리법


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일컬어 간암이라 하며, 간암의 종류는 원발성 간세포 이상으로 생기는 간세포암, 감관세포 이상으로 발생하는 담관암을 대표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리는 간은 암이 발생해도 꽤 오랜 시간 병이 진행되고 나서야 증상을 느끼기 때문에 증상을 느낀 후 검사를 받았을 경우 대부분 병기가 꽤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사망률이 높고 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여러 방법의 간암 치료 방법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색전술 치료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동맥 색전술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 중 하나이며 간암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동맥을 통해 리피오돌, 항암제, 방사선 동위원소 등을 주입해 준 뒤 동맥 부분을 막아 간암의 괴사를 유발하는 치료 시술 입니다.

색전술 치료는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전신마취가 이루어 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치료 전 서혜부(대부분 오른쪽) 면도를 하고 소독을 해주며 혈관 촬영, 종양 확인을 위해 조영제를 사용하여 숨을 참은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대퇴동맥을 통하여 1mm 정도 굵기의 관을 삽입 한 뒤 이를 간동맥 가까이로 접근하여 약물과 방사선 동위 원소를 주입하며 항암제를 투여했을 경우에 복부 통증, 어깨 통증, 식은땀, 화끈거림, 울렁거림, 구토 증상 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는 진통제와 진토제 등으로 증상은 완화 시킬 수 있습니다.

색전술 치료에 사용 되는 라피오돌은 식물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간암에 흡착되는 성질을 갖고 있어 이를 항암제와 적절한 비율로 혼합하여 간동맥으로 주입하게 되면 리피오돌이 간암에 흡착 되어 항암제를 서서히 방출해 내 암을 치료 하게 되는 것 입니다.

시술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간동맥 개수, 혈관 굵기, 크기, 혈관의 구불거리는 상태, 종양 혈관 조영에 따라 짧으면 30분 길면 3시간 까지도 걸릴 수 있으므로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이 치료법은 비교적 안전하여 병원에서도 흔히 진행하는 치료 방법 중 하나 입니다.

색전술 치료 후 24시간 동안 시술한 쪽 다리를 구부리지 말고 누워 안정을 취해 주셔야 하며 나트륨의 섭취는 제한하되 주스 등을 통한 칼륨의 섭취를 늘리고 배변이 잘 되도록 해주는 것이 몸이 회복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나트륨의 섭취를 제한해 주는 이유는 체액의 변화가 있거나 밸런스가 무너지는 경우 그 영향을 간이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며 저염식단으로 식사해 주시거나 김치, 젓갈, 간이 너무 쎈 음식은 피하셔야 하며 음식을 조리 하실 때에는 소금 대신 고추가루, 겨자, 후추

레몬, 식초 등을 사용하여 맛을 내시고 음식을 조리하면서 간을 맞추기 보다 식사 직전 간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기름을 이용하여 조리를 할 경우 되도록이면 식물성 기름으로 조리해 주신 다면 싱거움이 덜 느껴 질 수 있습니다.

평소 싱겁게 드시지 않으셨던 분들에게 먹는 재미 마저 잃는 기분이 드실 수도 있겠지만 건강을 잃으면 맛있는 음식도 소용이 없으므로 간암과 치료 중인 환자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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