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임종시 발견되는 증상들

말기암 임종시 발견되는 증상들 

말기 암이라고 하면 환자나 가족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얼마나 살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기 암 환자들의 대부분은 죽음을 항상 염두 해두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료진들은 암 환자와 가족들이 앞으로 일어날 상황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대처할 수 있도록 정확하게 예후를 예측하여 알려주려고 노력하며 임종이 가까이 온 환자들이 삶을 마감하기 위한 준비가 늦지 않도록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이러한 예후를 듣게 된 가족들도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되는데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또는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맞이하는 임종은 충격이 크기 때문에 임종 증상에 대해 미리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말기 암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임종 증상 중 첫 번째는 통증의 변화입니다. 통증은 환자분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임종 시기에 호전이 되는 경우도 있고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말기 암 환자들이 자신의 통증을 제대로 표현하기 어렵고 암으로 인한 통증을 분명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계속 진통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두 번째로는 체온의 변화가 오는데요. 심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팔이나 다리 등은 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차가워지면서 창백해집니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면 얼굴도차가워 지는데요. 이때에 환자는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애드센}

마지막으로 임종 증상 중 하나로 가장 중요한 것이 의식의 변화입니다. 혼수상태가 지속이 된다거나 주의력 장애가 발생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데요. 임종이 임박 할경우 대부분의 환자들은 의식이 없어지고 무기력해지며 점차 반 의식 상태로 지속이 되다가 결국 무 의식 상태가 됩니다. 

임종 증상은 그 이외에도 혈압이 감소되고 호흡곤란이 발생을 하며 가래 끓는 소리가 나는 등 다양하게 증상이 나타나는데특히 의식의 변화는 임종이 임박한 상태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가족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살펴야 하며 이 때의 심각성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렇듯 많은 환자분들은 고통 없이 평안한 임종을 맞이하고 싶어 하며 가족들도 되도록 준비된 상태에서 임종을 지켜보길 원합니다. 그리고 말기 암 환자의 경우 가정에서 임종을 맞이하는 분들이 5명 중 1명이라고 하니 임종 증상을 숙지해 두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