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에게 비타민 섭취가 중요한 이유, 가장 중요한 비타민은?

비타민(Vitamin)은 3대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처럼 많이 필요하지 않지만, 우리 몸의 대사 활동이나 기능에 도움을 주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비타민이 체내에 부족하면 갖가지 질병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암치료 중 면역 관리가 필요한 암환자에게도 부족하면 안되는 것이 비타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C와 D는 항암효능이나 항암치료 중 부작용 경감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여 필수로 섭취를 해야 하는 비타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C의  강력한 황산화 작용은 암치료나 면역 증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는 연구에 따르면 고용량 비타민C를 섭취하면 암세포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며, 암환자의 피로감이나 불면증등 삶의 질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고용량 비타민C에 대한 효능은 근거가 부족하여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는 것도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고용량 비타민C는 하루 6g이상 섭취를  의미합니다. 

비타민C는 감귤, 토마토, 브로콜리, 시금치 등에 많이 함유돼 있으나, 고함량을 원한다면 가루로 된 영양제를 구매하셔서 드시는게 편할 것입니다.

비타민D는 자외선을 받으면 자연스레 발생되는 영양소입니다. 비타민C가 암환자에게 효능은 여전히 논란이지만, 비타민D는 많은 전문가에게 항암효능이 인정 받을 정도입니다. 

영양제 연구 보고로 신뢰가 높은 하버드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를 영양제로 먹은 사람들이 각종 암 사망률을 13퍼센트를 떨어뜨렸다는 보고가 있기도 합니다. 

대부분 1시간 일광욕으로 비타민D 섭취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생활을 하는 현대인에게 비타민D는 늘 부족하다고 하니, 특히 암환자는 영양제 섭취로 통해서 비타민 D를 섭취하는게 좋을 것입니다.

비타민A

비타민A(레티놀, 레티날, 베타카로틴)은 눈 건강에 매우 좋은 영양소입니다.  치아나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특히 암환자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뼈나 인대가 약해지기에 비타민A 섭취를 하시는 좋습니다.

비타민A는 달걀 노른자나 육류, 오렌지, 녹색 야체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단, 과다 섭취시 신장 손상이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비타민B는 면역체계 강화, 심장질환 및 암 예방, 신경계 기능 강화, 신진대사 촉진 등 건강에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비타민E(토코페롤)는 의료 치료용으로도 사용되는데, 말초순환장애, 갱년기의 어깨•목 결림, 손•발 저림, 수족냉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기타 알츠하이머나 빈혈, 월경통에도 비타민E가 도움될 수 있다.   

비타민F가 체내에 많아지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낮아지고 포화지방산의 연소가 촉진된다고 합니다. 이는 결국, 혈관질환이나 심장병 그리고 비만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K 또한 각종 암을 예방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계란 노른자와 홍화유, 생선간유, 녹황색 채소, 식물성 오일 등에 풍부한데, 과다 섭취시 만성장염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다.  

비타민P는고혈압에 의한 출혈을 예방하고 노폐물이 혈관 밖으로 유출돼 부종이 생기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유방암 수술후 부종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Q는 뛰어난 항산화 기능을 자랑합니다.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피부노화를 예방하고 비만을 저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역으로 이 성분이 부족하면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U는 점막재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비타민U가 부족하면 위궤양이나 위 질환이 잘 발생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U는 양배추에 가장 풍부한 성분입니다.   

본인의 체내 비타민 체크는 일반 검진센터나 병원에서 혈액 검사 결과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의 혈중 농도를 확인 할 수 있는데, 특히 암환자라면 비타민D가 중요하기에, 따로 비타민D만 정밀 검사 요청을 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