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재발 추척과 재발시 치료 성적

난소암은 재발률이 높은 암으로서, 난소암 재발 추적을 어떻게 하는지. 재발시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난소암 치료 후 재발 추적은 어떻게 할까요? 난소암 치료 후 종양표지자, CA125라고 많이 들어봤을 텐데, 혈액검사를 통해서 한다는 방법입니다. CA125와 CT/MRI 영상 검사를 통해 치료 효과가 잘 유지가 되고 있는지, 혹시라도 남아 있는 종양이 없는지, 혹시라도 새로운 종양이 생기지 않았는지 이런 부분들을 주기적으로 검사하게되어 있습니다. 

3개월 단위로 적절하게 신체 진찰,종양표지자 검사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치료를 완료하고 초반에는 2, 내지는 4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2년 조사가 끝난 다음 그 후 4년 정도는 6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하는 등, 검사 간격은 질병의 상태에 따라서 조금씩 조정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5년이 다 완료가 된 경우 대부분5년 이상 재발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재발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많기 때문에 검사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난소암의 경우는 5년 이후에 재발하시는 분보다 그 이전에 재발하시는분들이 훨씬 많기도 하지만 5년이 지난 다음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에 5년 지난 후에도 추적 검사는 1년에 한 번씩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매년 CT나 MRI 이런검사들을 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신체 진찰과 CA125 혈액검사를 통해서 추적 관찰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그래서 이렇게 열심히 검사를 하고, 재발이 확인되었다면 그리고 그 재발된 부분이 한, 두 군데로 국한이되어 있다면 수술을 하는 것이 의사들이 권고하는 사항입니다. 실제로 재발한 난소암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하는 것은 많지 않았습니다. 항암치료를 하는 경우에 수술적 치료의 효과가 오히려 더 떨어지고 환자 분들이힘들어 하시기 때문에 수술보다는 약물치료를 우선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많은 산부인과 의사들이 연구를 한 결과, 재발을 한난소암이 여러 군데에 재발되지 않았다면, 재발된 부분이 국한되어 있다면 수술적 치료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합니다. 따라서 요즘은 수술을 권하는 경우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역시 항암치료가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출처 : 서울 아산병원

난소암의 재발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섭고 그것을 예방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 드리기 위해 다른 슬라이드를준비했습니다. 실제로 진행형 난소암의 80% 경우, 1차 치료를 받은 지 얼마 안 된 경우, 또는 1차 항암 치료를 하고 있는 와중에 재발하는 것처럼 재발율이 워낙 높습니다.  

1차 재발, 2차, 3차, 4차, 이렇게계속 재발이 진행될수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통해 치료를 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게 됩니다. 첫번째 치료가 잘 되었다고 해서 두 번째, 세 번째 재발을 했을 때 치료가 잘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적절한 치료가 완료된 다음에 재발을 하지 않는 각자의 노력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첫번째 재발이 발생할때까지, 이미지에서는 무진행생존기간이라고 표현했는데요, 더이상 난소암이 발생하지 않고 잘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이 평균적으로 18개월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재발이 발견되는 경우 항암치료, 수술 뭐든 치료가 들어가겠습니다. 두 번째 또 재발을 하는 경우가 80% 이상 나타나게 됩니다. 

두 번째 재발이 나타나지 않는 기간은 10개월로 줄어들게 됩니다. 금방 8개월이 짧아졌습니다. 세번째 재발로 기어지는데 필요한 기간은 약 6.4개월입니다. 아무리똑같은 항암치료와 수술을 받아도 갈수록 기간들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환자분들이 항암치료를 할지 수술을 받을 지 선택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적습니다. 의사들도 가이드라인에 따라맞는 치료 방법을 정해주지만, 아무리 항암치료를 받는 동안에도 재발을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재발을 하지않도록 모든 노력을 하는 것이 난소암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