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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오진 이유와 피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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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오진 이유와 피하는 방법


어느 날 갑자기 기침이 심해지고 오래가는 이상 증세가 느껴지면 우리는 당연히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단순 질병이 아닌 심각한 질병으로 오진하여 불필요한 치료나 수술을 받게 되면 오히려 이러한 잘못된 대처가환자의 생명에 위협을 주기도 하고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불필요한 과정을 겪게 되므로 단순한 실수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큰 피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오진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의료진도 간혹 놓치는 부분이 있다 보니 크고 작은 오진 사례가 발생하고있다고 합니다. 작년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암 오진은 약 58%로가장 많아 오진 사례 10건 중 6건은 암 오진이라 할 정도로비중이 높으며, 암 중에서도 폐암의 오진이 19%로 1위고 그 뒤를 이어 유방암 14.7%, 위암 13.6% 등의 순서로 많다고 합니다.


오진이 발생하는 이유로는 의료진이 진단에 필요한 추가적인 검사를 하지 않아서가 전체 259건 중 98건을 차지할 정도로 많았고, CT나 MRI, PET 같은 영상 판독의 오류가 있으며 마지막으로는검사(검체)부적절, 추적관찰지연, 설명미흡, 검사결과를 알리지 않아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가 기침이라는 증상 하나만을 가지고 폐암이라고 진단 할 수 없으며 또 모든 환자를 폐암에 준해 검사할 수없는 것처럼 기침에는 여러 질병의 가능성을 열어 놓고 진단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게 되면 오진 판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로 조기에 발견될 수 있는 종양들이 있으며 이것은 일부의 환자에게서만 발견 할 수 있기 때문에 혈액검사만을가지고 확정 판정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또한 영상검사를 통한 오진 분쟁이 가장 많이 발생하며 그 이유는 종양의 크기가 직경 10mm 이하일 때 암인지 아니면 정상인지 판정하기 어려울 때가 많고 영상촬영 시 흑백으로 표현이 되는데 흑색의덩어리라 해서 무조건 종양이 아닌 혈관이나 기관지 일 수도 있어 이를 잘못 판독할 경우 오진 판정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는 접근성에 영향을 받아 내시경이나 바늘을 찔러서 할 수 없을 정도의 깊은 곳에 위치해 있다면 다른 장기나혈관을 건드릴 수 있어 조직검사가 불가능 하며 조직검체가 온전히 암세포로 이루어져 있다면 어느 곳을 찔러도 암세포가 나와 판정을 내릴 수 있지만그렇지 않다면 이 또한 오진 판정의 원인이 됩니다. 


이와 같이 암에 대한 오진을 피하기 위해서는 먼저 환자 자신이 건강검진이나 진료 시 자신의 과거병력, 가족력, 현재의 이상 증세 등을 의료진에게 상세히 알리는 것이 오진을피하는 방법 중 하나 입니다. 또한 검사 후 이상 소견이 확인되지 않거나 건강검진에서 정상으로 결과를 통보 받은 경우라도 자신이 느끼기에 이상증세가 의심되거나 느껴진다면 안심하지 말고 추가 검사를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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