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치료, 근치적 치료와 보존적 치료
간암 환자는 간 기능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치료가 매우 다양합니다. 따라서 1기여도 상태와 종양 위치에 따라 치료가 이뤄집니다. 간암의 치료는 크게,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근치적 치료와 생명 연장을 목적으로 하는 보전적 치료가 나뉩니다.
간암 근치적 치료
간 절제술
간암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 간 기능이 좋아야 하며, 종양이 간 중심부나 주요 혈관에 위치한 경우 크기가 작아도 절제되는 범위가 커지게 됩니다. 보통 간암 절제술을 받게 될 경우 5년 생존율이 80퍼센트 이상일만큼 완치율이 좋습니다. 단, 간암 초기 1~2기에서 치료가 시행되기에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간 이식술
조기 간암 환자에게 효과가 좋으며 생존율도 높습니다. 간 수여자를 찾기 힘들고, 이식 후 적응에 고통이 따를 수 있습니다. 또한 확률은 낮으나 재발 가능성도 있습니다.
간암 보존적 치료
경동맥 화학 색전술
간 주변 경동맥에 항암제를 넣어 치료 하는 방법입니다. 정확히는 간 종양에 공급하는 동맥을 찾아 항암제를 투여하여 암세포를 굶어 죽게 만드는 치료 방 법니다. 간암 환자의 보존적 치료로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제 대신에 방사선을 넣어 암세포가 괴사를 하게 하는 경동맥 방사선 색전술도 있는데, 두 치료의 비교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
간의 기능 중 하나가 해독 능력인데, 간암 환자는 해독 작용이 떨어져 독한 항암치료가 어렵거나 효과가 적습니다. 표적치료제는 암세포가 자라는 특정한 과정을 ‘표적’해서 치료하는 치료제입니다, 면역항암제는 백혈구의 면역 기능을 강화해서 암세포를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두 항암제는 기존 화학항암제 보다 간에 무리를 주지 않고 치료를 할 수 있고 효과가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화학항암제를 1세대 항암제라면, 표적과 면역항암제는 2,3세대 항암제로 불리기도 합니다. 두 가지 항암제들은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더 나은 항암제에 대한 연구가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표적 항암제 종류 | 면역 항암제 종류 |
넥사바 렌비마 스티바가 카보메틱스 사이람자 | 옵디보 키트루다 연구중 : 티센트릭 연구중 :임핀지 |
고주파 열 치료
특수한 전극을 종양 내 삽입하여 전류를 흘려줘 종양 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법입니다. 고주파 열 치료 방식이 수류탄과 같다면, 경동맥 화학 색전술은 유도 미사일라고 비유하고 싶습니다. 해당 치료는 종양이 크면 효과가 적습니다. 일반적으로 아래 조건의 환자에게만 권장하고 있습니다.
※고주파 열치료의 조건
간 경변증이 있는 환자
간 종양의 개수가 3개 이하
간세포암의 크기가 3cm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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