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고령화시대 증가세, 3기가 기로. 전이되면 생존율 낮아
전립선암은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 프랑스 미테랑 대통령, 중국 등소평 주석, 세계를 움직이는 유명 정치인들이 유독 잘거리는 암이라하여 ‘황제의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노령의 성인남성에게 자주 걸리는 암으로서, 고령화 시대에 맞이 하는 한국에서도 전립선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보고입니다.
전립선과 전립선암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위치하고, 요도 주위를 둘러싼 호두만한 크기의 장기입니다. 주요 역활은 정액을 만드는 과정에 관여합니다. 전립선암은 이런 전립선 주변에 종양이 생기는 암으로서, 2010년대를 기준으로 급격히 암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전립선암 환자가 부쩍 느는 이유는 대부분 고령화시대에 나이가 많은 성인 남성에게 전립선암 환자가 많아지는 것이고, 그외에 고지방 식생활이 많아진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성인 남성이 전립선이 비대로 생기는 질환인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과의 관계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전립선암 초기증상? '거의 없어'
전립선암은 초기 발견만 잘되면 5년 생존율이 90퍼센트이상으로서, 착한 ‘암’으로 불린 정도로 예후가 좋습니다. 문제는 전립선은 요도로 둘러쌓여 증상이 거의 없거나, 전립선 비대증과 비슷해 증상으로 암을 판별하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전립선암 증상
하지만, 전립선염과 비대증과 비슷해 암과 혼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음
□ 소변줄기가 가늘어짐
□ 야간뇨
□ 절박뇨(소변을 못 참는 증상)
□ 피가 섞인 정액이나 소변
□ 배뇨시 통증
□ 잔변감
□ 허리 통증(뼈전이가 된 경우)
□ 아랫배 불쾌감
□ 다리 부종
전립선암 조기 검사
따라서, 병원을 통해 검사를 통해서 검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 만져 확인하는 ‘직장수지검사’와 혈액을 통한 PSA(전립선특이항원) 수치 검사를 전립선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PSA 수치검사는 정확도가 높아 전립선암 발병이 높은 50대 이상은 매년 검사를 하면 좋을 만큼 권장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 치료법. 3기이후 완치 낮아
전립선암은 3기이내에는 완치율이 매우 높은 암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3기이후 특히 전립선 피막을 벗어나 주위로 암이 침범하거나, 뼈나 임파선으로 전이된 4기는 완치율이 떨어지며, 특히 4기는 완치가 매우 떨어지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대부분 수술을 하고 항암 및 호르몬, 방사선 치료등을 하면 완치율이 높습니다. 하지만, 나이, 건강상태, 병기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법을 결정합니다.
일반적으로 상당수의 의사들은 75세 이하 3기초기 이하의 몸상태가 건강한 환자에게만 수술과 방사선 치료부터 해서 다양한 치료를 진행합니다. 만일 고령이거나 다양한 질병으로 체력이 없는 고령의 환자인 경우 수술과 방사선치료를 피하고, 적극적 관찰만 하고 항암치료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립선암 수술, 최근에는 로봇팔의 장단점
전립선 주위에는 혈관이나 신경이 매우 지나가기에 치료가 어려운 수술로 꼽히고 있습니다. 2000년대 이후에는 복부에 구멍을 뚫어 로봇팔을 넣어 종양을 제거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로봇팔 수술의 기존 수술보다 성적이 뚜렷히 좋지는 않다고 합니다. 여전히 배뇨장애등의 부작용이 존재하며, 오히려 로봇팔 수술이 비용이 더 비싸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수술 후 부작용?
전립선암 수술 후 부작용중 크게 2가지는 ‘발기부전’과 ‘배뇨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발기부전’은 일반적으론 수술 후 1~2년후엔 개선이 되나, 전반적으로 이전처럼 개선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조요법 '방사선치료' 중시, 항암치료는?
전이가 없는 전립선암. 즉 3기초기 이내에는 전립선암은 보조적요법으로 항암치료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수술 후 보조치료로 방사선치료를 가장 우선합니다. 일반적으론 수술후 잔존암이 존재시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며, 수술전에 크기가 커 수술에 방해가 된다 예상된다면 방사선치료를 먼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발-전이시 '항암치료'와 '호르몬 치료'
만일 전립선암이 임파선등 다른 장기에 전이가 된다고 하면(3기이상), 호르몬 치료나 항암치료를 진행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이-재발이 확인되면 호르몬과 항암치료 2가지를 적절하게 조합해서 치료를 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전립선암 환자 뼈전이, 뼈건강에 신경 써야
대부분 전립선암 환자는 뼈전이가 많습니다. 꼭 뼈전이가 아니더라고 남성호르몬 억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뼈와 근육이 약해지고, 골다공증에 고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뼈를 강화시키는 칼슘등의 균형 잡힌 섭취와 운동을 통해 뼈 건강 관리에 노력을 계속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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