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의 림프부종 관리

암 환자의 림프부종 관리

암 환자들은 수술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관리에도 철저해야 합니다. 수술 후에 만성 통증이나 림프부종 그리고 근육손상과 유연성이 감소 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후유증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기 항암 치료까지 더해지면 면연력이 떨어지고 보행이나 균형감각 저하 등 부작용이 나타나 암 환자의 삶의 질까지 망쳐 놓게 됩니다. 

특히 암 환자들이 굉장히 힘들어 하는 증상 중 하나가 림프부종인데요. 림프부종은 전체 암 환자의 15% 이상에서 발생을 하며 유방암이나 자궁경부암 그리고 난소암 같은 여성 암 질환에서 많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암 환자가 림프부종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수술로 인해 림프절이 절제되거나, 방사선 치료로 인해 림프절 주변 조직이 변형이 되어 림프절을 통해 순환하는 림프액의 흐름이 방해를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유방암이나 자궁경부암 같은 여성 암이 림프절을 함께 절제하는 경우가 많아 림프부종을 겪기가 쉽다고 합니다. 

림프부종이 생겼을 때 가장 많이 느끼는 증상 중 하나가 옷이나 장신구 등이 꽉 끼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팔이나 다리의 부피가 커지기 때문에 무겁고 둔해지는 느낌이 지속됩니다. 또한 부종은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할 수 있으며 부종 부위를 눌러보면 알 수 있어 직접적으로 판단이 가능합니다. 

림프부종은 그대로 놔두게 되면 감염이 잘 생기게 되고 피하조직이 딱딱하게 변성이 되며 어깨나 목 그리고 손목의 부종이 심해지면 이와 관련된 정형 질환이 발생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부종이 생기게 되면 가장 중요한 것이 지속적인 치료와 본인 관리 인데요. 

특히 림프부종은 운동이나 마사지 그리고 비 탄력 붕대법을 이용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리를 할 때에 개선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림프부종은 꾸준히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병원 치료만으로는 부족하여 환자도 관심을 가지고 림프부종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합니다. 

또한 부종 주위는 세균번식에 굉장히 좋은 여건이 되기 때문에 자주 닦고 상처가 있을 경우 바로 치료를 받아 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렇듯 림프부종의 치료와 관리는 기간도 길고 신경 써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환자도 같이 치료에 가담하여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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