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뼈전이 증상과 생존율 높이기 위해선?

전립선암 뼈전이 증상과 생존율 높이기 위해선? 

암세포의 경우 우리 몸에 흐르는 혈액을 이동수단 삼아 우리 몸 전체에 퍼져  각종 신체기관 및 뼈에 전이될 수 있는데, 여러 가지 암 중에서도 전립선암은 뼈전이가 잘 되는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말 그대로 남성에게만 있는 신체 기관인 전립선에 발생하는 암으로 다른 암에 비해 증식하는 속도는 느린 편이나, 어느 정도 암이 진행될 경우 여러 배뇨 증상과 함께 전이로 인한 각종 증상들이 유발됩니다.

뼈로 전이된 암세포가 증식하면서 뼈 주변에 있는 신경세포를 자극하기 때문에,환자의 뼈 전이 증상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환자마다 느끼는 통증의 정도는  다르나, 대부분 골반 또는 허리 부위에 찌릿한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통증은 더욱 강해지며 잠들기 전 더욱 통증은 심해져 일반 진통제로 조절이 힘들 정도입니다.

통증은 신체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진행했던 한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암환자 중 통증을 겪는 환자가 통증을 겪지 않는 환자보다 불안과 우울 증상을 느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아직까지 전립선암 뼈전이가 다른 암보다 더 쉽게 전이가 되는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바 없습니다. 하지만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 여러 방면에서 뼈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단편적인 예로 전립선암을 치료할 때 남성호르몬의 억제하는 방식으로 혈중 남성호르몬 수준을 낮추어 전립선암이 사멸하도록 치료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평범한 남성이라면 평생 고환을 통해 남성호르몬을 생성하여 여성에 비해 뼈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 남성호르몬을 억제하기 때문에 뼈가 약해지기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하나, 척추 및 골반 등 비교적  전립선과 위치가 가까운 것 역시도 뼈 전이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 뼈전이는 전립선암을 겪고 있는 환자 중 65~75%가 경험하는 증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통증을 포함하여 골절, 척수 압박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며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암세포가 뼈로 전이될 경우 골 보호제제를 통한 뼈 전이 합병증 예방, 증상 지연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진통제를 비롯한 온열치료, 고주파치료를 통해 통증 조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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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의 경우 몸에 나타나는 미세한 증상에도 신경을 써야 하며, 뼈 통증이 나타났을 때는 즉시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약물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또한, 전립선암 뼈전이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진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와 함께 환자의 개인적인 노력 또한 필수입니다. 

균형 잡힌 식사, 적정 강도의 운동, 칼슘 및 비타민D 등의 보조제 섭취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는 뼈 전이를 통해 발생하는 통증 및 합병증이 환자의 삶의 의지를 꺾을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특히, 오랜 시간 투병으로 지친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 암에 대한 두려움보다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크기 때문에 본인의 노력을 통해서도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합니다.

최근 뼈 전이 합병증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해외 진료 현장의 경우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전립선암 치료제 및 골흡수억제제를 병행하는 치료가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전립선암의 최신 치료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시어 좀 더 나은 치료하는 데 있어 적극적인 자세와 마음가짐을 가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