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수술후 림프부종 없애는 재활치료
유방암 수술후 림프부종 없애는 재활치료
암에 대한 정보가 적은 분들은 수술을 통해 악성종양을 드러내면 치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금세 이전과 같은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고 기대하지만 모든 암이 그러하듯이 유방암 또한 단지 수술을 잘 받았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수술 후에는 아무래도 몸이 약해지기 때문에 체력관리에 힘써야 하며,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사후관리도 잘해줘야 합니다. 더불어 정기적인 검진도 필수적인데, 이를 위해서는 유방암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가슴, 겨드랑이, 어깨 쪽의 피부가 무감각한 경우. 겨드랑이 부위에 물이 고이는 경우, 팔/어깨가 부어 오르거나 목/등 쪽에 결림 증상이 발생한 경우가 흔한 후유증입니다. 혹은 눈에 띄는 증상으로는 림프부종도 꼽을 수 있는데 전체 유방암 수술 환자 중 약 10-20%에게 나타납니다.
림프부종이란 림프관의 흐름이 막히면서 림프액이 축적되어 부종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수술 및 방사선 치료를 받은 대다수의 유방암 환자분이 이러한 림프부종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술을 할 때에 암의 확산이나 전이를 막기 위해 림프관을 제거하는데 이를 원인으로 림프가 배출되는 통로가 끊기고 폐색되면서 부종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림프관은 전신에 뻗어 있기 때문에 몸의 어디든 부어 오를 수 있지만 유방암 수술 후의 림프부종은 특히 손과 팔에 많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일반부종은 부었다가 1, 2주 안에 정상적으로 돌아오지만 유방암 림프부종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지는 특징을 갖습니다.
한편 림프부종은 1차성과 2차성으로도 나눌 수 있는데 1치성은 선천적으로 림프기관 이상이 발생해 부어 오르는 것입니다. 반면 2차성은 림프계 문제가 원인으로 유방암 수술 및 자궁암 수술로 림프절을 제거했을 때에 나타납니다. 특히 유방암 수술 중에서는 겨드랑이에 있는 림프절을 절제한 환자가 많이 호소합니다.
보통 림프부종의 진단 기준은 겨드랑이부터 팔까지 1-2cm정도 부어 오를 때입니다. 이 수치는 림프부종 치료를 위한 보험 인정 기준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부기였다가 점차 만성적이 되고 팔의 운동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늦기 전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흔히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은 마사지인데, 통틀어서 '림프 흡수 마사지'라 부릅니다. 목, 겨드랑이, 팔꿈치, 손목 등에서 겨드랑이 순방향 혹은 역방향 쪽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고여있는 림프 순환이 자극되어 증상이 완화됩니다. 그리고 붕대법, 압박 스타킹, 복식호흡법, 유산소운동 등의 방법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직 림프부종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지만, 위와 같은 노력을 꾸준히 해준다면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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