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위축성 위염 원인과 증상 '방치하면 큰 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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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위축성 위염 증상

스트레스 지수가 높으면서 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평소에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는 한국인들이 항상 달고 사는 병이 있다면 대표적으로 위염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위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집니다. 표층성 위염과 위축성 위염으로 구분되며 특히 위축성 위염은 우리나라 인구의 1/4이 앓고 있는 흔한 질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혹 미란성 위염, 즉 출혈과 염증을 동반하여 점막이 약간 붓는 현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축성 위염, 즉 위 점막이 위축되어 생기는 위염은 가장 흔하게 관찰할 수 있는 위장 관련 질환입니다. 소화 불량은 말할 것도 없으며 상복부 불쾌감, 복통, 트림, 구역 등 다양한 위장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문제는 이것을 가벼이 여겨 심각성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들이 허다하다는 것입니다. 위축성 위염은 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마냥 방치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물론 환자의 탓은 아닙니다. 병기 초기에는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자각할 수 없으며 흔하게 겪는 복통 및 소화불량 증상을 위축성 위염으로 한 번에 연결 짓는 것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만성 위축성 위염은 왜 생길까?

헬리코박터균 감염

대부분의 경우 헬리코박터균에 감염으로 인하여 염증이 생겨 위 점막이 얇아지면서 위축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위축성 위염의 원인이 되겠습니다. 보통은 그 범위가 좁으나 병변이 넓어지면서 진행되는 것이 우리가 아는 위축성 위염입니다. 

이론은 이렇습니다. 모든 경우가 그렇지 않으나 간혹 위축성 위염으로 인해 위상피세포가 없어진 자리에 장상피세포가 자라게 되는데 이를 장상피화생이라고 부릅니다. 위액 분비샘이 사라지고 위 점막에 작은 돌기가 생성되면서 붉은 색이었던 점막이 회백색으로 바뀌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장상피화생는 암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선종이 자라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위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따라서 위축성 위염은 위암을 발생시킬 수 있는 그 첫 단계를 마련해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외 표재성 위염, 미란성 위염은 위암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헬리코박터균보다 위험한 것은 스트레스입니다. 만성 위염의 원인으로 꼽히는 식이, 조미료, 약물, 알코올, 커피, 담배 등은 모두 스트레스로 인하여 과다 섭취 및 복용하게 되는 외인성 인자입니다. 맵고 짠 음식을 즐겨먹는 한국인의 식습관과 아무렇지 않게 섭취하는 알코올, 커피 및 담배는 모두 심리적인 스트레스 작용과 함께 위염을 촉구합니다.

위축성 위염은 간혹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면역 기능 이상 등으로부터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에 비해 갑상선 기능이 약한 사람일수록 위축성 위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성 부신피질 저하증, 뇌하수체기능 저하증, 당뇨병 등 내분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아무리 위암 및 위궤양 치료 목적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하더라도 수술 이후 후유증처럼 위축성 위염으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있으니 이 점을 참고해야 하겠습니다. 

식단 조절 및 기타 관리 법


위축성 위염의 발생 원인을 따져보면 대략적인 예방법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우선 과도하게 자극적인 음식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권장됩니다. 워낙 밥상 문화가 짜도 매운 입맛에 맞춰져 있으나 식탁 풍경을 위에 무리가 가지 않게끔 조금씩 바꾸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로 무분별하게 섭취하는 알코올과 커피도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알코올, 카페인, 그리고 향신료는 위 점막에 직접적인 부담을 안겨주며 원활한 소화에 브레이크를 걸어줍니다. 음식의 온도도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너무 뜨거운 음식도 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평소 식혀서 드시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방법입니다. 폭음과 폭식 등 불규칙적인 식습관을 개선하는 노력도 함께 필요합니다.

식이 개선과 더불어 전문의와의 정기적인 검진 및 상태 체크도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1년에 적어도 한 번 정도는 위내시경 검사를 진행해야 하며 환자마다 건강 상태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 받을 수 있습니다.

방치하면 위암 된다

위축성 위염은 오랜 시간 방치하게 되면 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농후한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위축성 위염의 직접적인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없어 치료는 단기간에 끝나지 않는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본인의 습관을 하나, 둘씩 고쳐 나가야 합니다. 

위염의 대표적인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앞서 설명 드렸습니다. 위염이 위암으로 연결되기는 하나 이것은 10%의 확률이며 지나치게 불안해하는 것은 오히려 병기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위염에서 위암까지 발전하기까지 16년에서 24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상당히 긴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안해하지 말고 정기적인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통해 마음을 편안히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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