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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환자의 장폐색 증상과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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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환자의 장폐색 증상과 조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걸린다는 5대 암은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입니다. 이 중에서도 대장암의 발병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국내에서는 위암 다음으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위암 환자의 사망률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에 비해 대장암 환자의 사망률은 9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기에 평소 대장 건강에 주의해야 합니다.

 

대장암은 소화기관의 마지막 단계에 위치한 대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써 충수, 맹장, 결장, 직장, 그리고 항문관으로 분류되는 여러 부분 중에서도 특히 맹장과 결장, 직장에 주로 나타납니다. 결장에 악성종양이 발생하면 결장암, 직장에 암세포가 증식하면 직장암이라고 하는데 어느 위치에 발병되느냐에 따라서 발생하는 증상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 중에 직장암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점액질변이나 혈변, 아랫배가 당기는 느낌, 항문 부근의 압박감 등이 있습니다. 더 진행이 되면 항문, 회음부 골반, 대퇴부까지 통증이 동반되며 종국엔 암세포가 간이나 폐, 뼈 등으로 퍼져나갑니다. 한편 결장암 발생 시에도 역시 혈변이나 점액변, 변비나 설사 등의 이상 배변증상이나 배변 후 잔변감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복부의 팽만감, 장폐색 증상도 나타납니다.

 

장폐색은 창자 중에서도 소장이 막히는 증상으로써 기계적 장폐색과 마비성 장폐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계적 장폐색증의 가장 큰 원인은 유착으로, 장이 좁아지면서 움직일 때마다 진통과 활동 장애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유착 증상을 일으키는 주된 요인은 장 외부에서 장관을 압박하는 문제와 수술 후유증입니다.

 

대장암 환자 중에서도 과대 증식한 악성 종양이 대장의 내부를 틀어 막고 유착시켜서 결국 장폐색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대장암에 의한 장폐색이 나타나면 배가 빵빵 해진 상태로 변비와 설사가 지속되고, 심한 복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1기의 경우 5년 평균 생존률이 90%, 2기는 80%에 달하는 등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이지만 장폐색을 동반한 암환자의 경우 5년 생존률이 눈에 띄게 낮아집니다. 그리고 장폐색이 있으면 심각한 응급질환으로 번지기도 해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대장암에 의한 장폐색 치료에 활용되는 방식으로는 인공항문을 만드는 수술과 스텐트 시술법이 대표적입니다. 인공항문이란 대변과 가스의 배출구를 인공적으로 만드는 것으로써 직장암의 근치적 수술로 인해 직장 ·항문 등을 크게 절제했을 경우에 시행됩니다. 직장항문을 절제하는 수술을 한 후에 다는 인공항문은 주로 영구적인 목적입니다.  그리고 스텐트 시술이란 얇은 금속으로 된 원통 스텐트를 넣어 막힌 장을 뚫어 주는 치료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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