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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변비와 대장암 그리고 변비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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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변비와 대장암 그리고 변비 해결책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치아가 튼튼하여 식사를 잘해야 하고 위장이 튼튼하여 소화를 잘 시켜야 하며 대장이 활발히 움직여서 배변활동이 원활해야 합니다. 이렇듯 각자의 기관이 모두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대장은 작은창자에서 항문까지 이르는 관모양의 장기로써 소화와 배변활동 양쪽에 모두 관여하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대장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장에서 흡수된 영양소의 나머지 부분이 큰창자에서 재흡수 되며 발효와 분해과정도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생성된 탄산가스와 메탄 및 독성 아민, 산성종말산물 등으로 대변이 만들어 집니다. 마지막으로 생성된 변괴를 항문을 통해 밖으로 배출시키는 생리적인 작용, 즉 배변활동이 이루어지는 것까지 대장의 활동에 포함이 됩니다. 건강할 때에는 이러한 과정이 자연스럽게 진행되지만 대장 활동 장애가 생기면 배변활동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를 변비라고 합니다. 변비는 가장 흔한 소화기 질환 중 하나로 의학적으로는 배변이 3~4일에 한번 미만인 경우에 해당된다고 판단합니다.

 

변비가 생기는 요인을 크게 세 가지 꼽아보자면 첫째, 식이섬유, 물 섭취량이 적어서 발생하는 대장 수분의 과도한 재흡수, 둘째, 대장 근육의 수축 움직임 장애, 셋째, 종양에 의해 대장이 막히는 문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고칼슘혈증 같은 전신질환도 변비의 요인이 될 수 있고 제산제, 칼슘제 등 여러 약물도 변비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스트레스성 변비도 있어서 변비가 생겼을 때에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출처 : 아산메디컬센터

 

이렇듯 변비는 원인 파악이 어려우며 변비에 걸렸다고 당장에 다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변비와 대장암의 연관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음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지는 경우,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복통이 심하게 동반되는 경우, 이유 없이 체중이 빠지는 경우 등에서는 대장기능의 이상을 의심하시고 소화기내과 의사에게 대장내시경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러 암 중에서도 특히 비용종증 대장암은 유전성이 짙기 때문에 가족 중에 이러한 질환을 앓았던 내력이 있으면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 대장암과 같은 기질적 원인이 의심된다면 대장내시경뿐만 아니라 혈액 검사, 영상학적 검사 등으로 좀 더 면밀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은 대장암과의 연관성이 적다고 하더라도 만성적인 변비가 지속되는 것은 대장암 발병률을 높이는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이에 대비하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변비를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데에는 충분한 수분과 식이섬유 섭취가 도움이 되며 식사 후에 규칙적으로 배변을 시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너무 장기간 앉아만 있기 보단 적절한 활동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복부 마사지가 변비 호전의 효과를 준다는 보고도 있습니다혹은 증상이 너무 심한 분들은 의사와의 충분한 상의 하에 변비에 대한 약물 치료과정도 고려해 보실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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