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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다양한 부작용과 대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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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다양한 부작용과 대응책

 

 

한국 여성의 유방암 발생 비율은 서양권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나 그래도 OECD 국가 중 8번째 순위고 갑상선암 다음으로 여성분들이 가장 흔하게 걸리는 암이기도 합니다. 특히 유방암의 지역별 발생률 추이를 보면 주로 농촌 보다는 도시가 높고, 국내 거주 여성과 한국계 미국인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이 유사해지는 것을 보았을 때에 서구화된 식습관, 불규칙한 도시형 생활습관이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유방암은 대체로 조기발견률과 5년 생존률이 높은 암인 반면 전이와 재발도 빈번한 암으로써 1기에서 발견한다 해도 절제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처음 발암됐던 유관을 넘어 주변유방조직으로 확대되는 전이현상은 침윤성 유방암에서 주로 일어나는데 이러한 확대 증식 과정을 막거나 억제하기 위해서 항암치료를 병행 시도하는 비율도 높습니다.

 

암세포 덩어리를 제거하는 절제술은 국소적 치료인 반면, 항암치료는 주사기로 약제를 주입하거나 복용하여서 약물의 효과가 전신으로 퍼지는 것이기에 전신치료에 해당합니다. 림프절 전이가 없는 환자는 3주 간격으로 4차례씩, 3개월의 기간을 잡고 항암치료를 하며, 림프절 전이가 확인된 환자는 6개월에 걸쳐 진행 받는 게 보통입니다. 유방암 항암치료에 주로 활용되는 항암제는 Adriamycin / Cyclophosphomide 이렇게 크게 두 가지로 줄여서 AC 치료라고도 부르는데, 생명력이 질긴 암세포 사멸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성분이 강해서 다소의 부작용이 동반되는 것을 감수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탈모, 다양한 피부변화(발진, 색소 침착에 따른 변색, /발톱 탈락, 일반포진, 가려움증), 오심, 구토, 설사 혹은 변비 등이 있습니다. 이는 다른 종류의 암에 대한 항암치료에서도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백혈구 감소에 의한 골수기능 저하 및 이에 따른 부수적인 문제(잦은 어지럼증, 호흡기 질환 및 염증성 질환 발병률 증가 등)또한 일반 부작용에 포함됩니다. 한편 유방암에 대해서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부작용으로써 월경주기 불안이나 무월경 증상도 있습니다.

 

더불어 유방암에 대해서는 항호르몬 치료 비율도 높은 편인데, 모든 경우에서는 아니고 특별히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유방암일 때에 시도됩니다. 크게 두 가지로 살펴보자면 하나는 타목시펜이라는 호르몬제 약을 복용하는 방식, 하나는 난소억제주사를 맞는 방식으로 여성 호르몬 분비를 억제시킴으로써 암세포 성장에 직접적인 관여를 못하도록 하는 목적을 갖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부작용이 뒤따르는 치료법으로써 약제 복용 방법은 안면홍조, 체중증가, 불규칙한 월경주기, 자궁내막의 증식 등을 야기할 수 있고 난소억제주사 방법은 골밀도 저하, 관절통, 발한 등을 발생시킬 수가 있습니다.

 

모르는 상태에서 위와 같은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면 심신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사전에 담당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부작용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암에 대항할 수 있는 몸 상태 유지를 위해 평소에 면역력 강화의 노력도 꾸준히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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