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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치료 시 준비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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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치료 시 준비사항



방사선은 원자핵에서 나오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빛 입자입니다. 방사선 치료에 쓰이는 대표적 방사선은 ‘양성자선, 중성자선, 감마선, X-선 ’ 등이 있습니다. 항암치료를 할 때는 대부분 이 방사선 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는데, 항암제 주사를 맞고 2~4시간 뒤에 방사선 치료를 하면 항암 효과가 더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방사선은 어떻게 암세포를 죽이는 걸까요? 높은 에너지를 지닌 방사선을 암세포에 조사하면, 암세포는 더는 증식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죽습니다. 이유는 방사선이 암세포 내 이중 나선 구조를 끊는 까닭입니다. 문제는 방사선 치료 시 암세포 주변 정상조직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건데, 정상 세포는 회복력이 빠르므로 체내 변화를 신중히 관찰하면서 반복적으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방사선 치료 시 환자가 준비해야 할 사항은, 일단 병원 측의 치료계획이 나올 때까지 성실히 진료 및 상담, 치료조사에 임하는 것입니다. 치료 전 심층 진단, 다양한 조사를 통해 어느 정도의 방사선을, 얼마나 치료할지 정하기 때문입니다.


방사선 치료 전에는 정확한 병변 부위를 확인하기 위해, 조영제 주사를 맞기도 합니다. 모든 분에게 필요한 건 아니며, 의사의 진단에 따라 투약 여부를 정합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하얀 물약 형태인 조영제를 드시기도 합니다. 조영제를 사용한 후에는 물이나 음료수를 여러 번 드셔야, 조영제 배설이 원활합니다.


한편, 치료 중에는 목욕하지 않는 게 정확한 치료에 도움 됩니다. 그리고 방사선 치료를 할 때마다 같은 부위에 조사하기 위해, 표시해놓은 그림이 지워지면 안 됩니다. 다만, 치료 부위를 피해서 간단한 샤워 정도는 할 수 있으며, 피부가 많이 약해진 상태이므로 피부가 자극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피부는 조사 과정 중 색이 변하기도 하고, 건조해지고 갈라질 수 있습니다. 주치의에게 이야기해 연고 등 약을 바르셔야 하나, 방사능 치료 6시간 전에는 바르지 않습니다. 면도 시에도 피부가 손상될 수 있으니, 전기면도기 사용을 권유 드립니다. 그리고 치료 전부터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꼭 주치의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과거 복용한 약이든, 치료 전까지 복용한 약이든, 모든 약물 복용에 대해 병원 측에 알려주셔야 합니다. 이는 감기약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체력’을 든든하게 비축하는 것입니다. 방사선 치료 시에는 에너지가 많이 소요됩니다. 영양가 높은 음식 섭취,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해소, 가벼운 운동 등으로 체력을 비축해놔야 합니다. 단, 홍삼, 비타민 등은 간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기에, 방사선 치료 중에는 드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치료 중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날음식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음식을 날 것 그대로 드시는 것은 당분간 삼가시기 바랍니다. 



추천 자료

방사선 치료 후 부작용 줄이는 길 열렸다 (YTN 뉴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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