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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변비 설사 이유와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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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변비 설사 이유와 해결책

 

 

 

암환자 분들은 변비나 설사에 걸리기 쉽습니다. 각 증상이 번갈아 가며 발생하기도 하고, 한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 암환자 분들이 변비나 설사에 취약한 걸까요? 증상별 원인과 해결책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암환자의 변비 발생 이유입니다. 환자분이 통증 때문에 괴로워하실 경우, 병원에서는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합니다. 환자는 일순간 고통에서 해방되지만, 마약성 진통제 성분 중 일부가 장운동을 느리게 만듭니다. 그래서 변비가 생기는 것입니다.

 

설사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암 치료를 위해 방사선 치료(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높은 방사선을 이용한 임상의학의 한 방법), 항암치료 등이 이뤄지는데, 문제는 해당 치료법들이 암 종양뿐만 아니라 장내 유익균, 장 점막 세포까지 파괴하는 까닭입니다.

 

즉, 암환자 변비 설사는 암을 치료하며 통증을 줄이려는 과정 중 장 기능이 약화돼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장이 하는 일은 막중합니다. 기본적으로 소화 기능을 할 뿐만 아니라, 배변을 유도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합니다. 게다가 천연 항암제라 불리는 세로토닌을 분비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항암치료, 마약성 진통제 복용으로 장 기능이 떨어지면, 변비·설사·복통이 생기는 것은 물론 무리한 해독작용으로 간이 지칩니다. 또한, 세로토닌 부족으로 기분이 우울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환자 변비 설사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변비·설사 두 증상 모두 물을 많이 드시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설사를 너무 오래 하면 탈수증에 걸릴 수 있으니, 수분 보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단, 식사 전후 시간대는 피해주십시오.)

 

그리고 장내 유익균을 늘리기 위해, 유산균을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장운동을 도우면서 장내세포도 건강하게 만드는, 장 건강에 특화된 유산균을 선별해 드시기 바랍니다.

 

변비가 심할 때는 장운동을 위해 자주 움직여주시기 바라며, 상태가 심각할 시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변비약을 복용하십시오. (단, 주치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설사를 자주 할 때는 삶은 감자, 두부와 같이 부드러운 음식을 드시기 바라며, 잦은 설사로 항문이 쓰라릴 수 있으니 좌욕을 해주시면 한결 편해질 겁니다.

 

정리하자면, 평소에 몸을 자주 움직이시는 등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시면서 물과 유산균을 잘 챙겨 드시면 됩니다. 변비가 심할 땐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설사가 심할 때는 식이섬유가 적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선별해 드십시오.

 

암환자 변비 설사는 암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증상들이니, 너무 염려하시기보다는 위 해결책들을 따르면서 장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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