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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의 증상과 수술 후 어깨 통증 관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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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의 증상과 수술 후 어깨 통증 관리에 대하여


얼마 전 유방암 4기 투병 중 이였던 90년대 가수 쎄쎄쎄 임은숙 씨가 사망했다는 기사를 보신적 있으신가요? 45세라는 너무 이른 나이에 별세한 임은숙 씨는 최근 JTBC “슈가맨2”에출연하셔서 투병에 대한 의지와 밝은 모습을 보여주셨지만 암세포가 간에 다발성으로 전이가 되어 생을 마감하셨다는 안타까운 뉴스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여성분들의 목숨까지도 위협하는 무서운 병인 유방암의 증상과 또 많은 유방암 환자분들이 호소하시는어깨통증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관리 방법의 대해서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유방암이란, 유방에 생겨난 암 세포로 이루어진 덩어리를 말합니다. 유방암의 증상으로써는 제일 기본적으로 유방에 덩어리(혹)이 만져지는 증상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이는 유방암의 증상중에서약 70%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유두에서분비물이 나오는 증상으로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1% 정도만 이 증상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유두에 물리적인 힘을 가하지 않아도 저절로 분비물이 나온다거나, 유두의한쪽 구멍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갈색이나 혈액이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60세 이상인 여성에게서 처음으로 유두 분비물이 나올 경우, 남성의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에는 유방암을 의심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꼭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주 경미하지만 유방암이 진행됨에 따라 피부의 궤양, 함몰, 겨드랑이종괴 현상, 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한쪽유방에서 통증이 느껴질 경우, 유방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 될 경우,통증이 칼로 베거나 타는 듯한 느낌, 혹은 찌르는 느낌이 들 경우, 생리 주기와 상관없이 통증이 계속 나타날 경우에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여성분들이 생리주기 전후로 한번씩 경험하시는 유방통의 경우에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이나 스트레스와 같은 단기적인 원인으로 이는 유방암의 증상이아니니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 하셔야 합니다. 이처럼 위와 같은 자각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이미 유방암이상당히 진행 된 경우가 대부분이며 반대로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다가 전문의의 검진 시 발견되는 경우는 초기 유방암일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하지만 초기 유방암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여성이 스스로 알아차리기엔 매우 어려운 일 입니다. 


 


유방암은 종괴 부위를 절제 하는 수술이나 유방 절제술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엔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등 부수적인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그런데 유방암수술 후 어깨 통증을 호소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유방암 수술 후 나타나는 환자의 특징중에 하나인데요. 우선 유방암 수술 후 부어 오르는 림프부종으로 인한 통증이 있고, 수술 후 근육과 신경손상으로 인한 통증,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로인한 통증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림프부종은 유방암 수술을 할 때 암세포가 몸 속 다른 장기로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겨드랑이 쪽 림프절을 제거하게 됩니다. 림프절은 림프관에 있는 조직에 의한구조 중 하나로 림프절의 기능은 림프구를 만들고 박테리아 같은 노폐물들을 걸러내거나 이 노폐물들이 혈관에 침입하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이를 제거하게 되면 수술 후 림프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막히게 되고 이때 팔이나 어깨가 붓거나 저린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의료진들은 수술 받은 쪽 팔과 어깨에 직접적으로 주사를 놓거나 피검사를 위해 바늘을꽂는 행위는 되도록 하지 않으며 림프액이 순환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쉽게 낫는 상처도 잘 아물지 않아서 염증도 쉽게 생기게 됩니다. 


두 번째로는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로 인해 발생되는 통증 입니다. 이는유방암 환자분들께서 꼭 병행하셔야 할 치료로 빼놓을 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 합니다. 또한실제로 많은 환자분들에게서 림프절 제거 수술에 의해 발생되는 통증과 항암, 방사선치료 시 발생되는 어깨통증 때문에 많이들 힘들어 하시는데요. 어깨 통증 관리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환자마다 호전되는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어깨 통증을 어떻게 관리해야 되는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수술 이후에는 수술부위에근력이 약해지고 감각 또한 저하 됩니다. 일시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장기간으로 지속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대부분 통증이 동반되는 어깨나 팔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되 서서히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근육과 림프를순환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후 2~3개월 정도는수술한 쪽 부근에 압박이 세지 않을 정도의 마사지와 팔 운동으로 최대한 어깨와 팔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천천히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히려 압박이 강하면 통증이 있는 어깨나 팔의 부종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 하셔야 합니다. 

 

암은 얼마나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환자분 마다 각기 다른 호전 상태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매일 2~3시간 정도 운동하게 되시면 사망 위험을 40~60% 정도 낮출 수도 있다고 하며 체중을 5% 감소할 경우유방암 재발 위험이 22%나 낮아진다고 하니 수술 후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은 어깨 통증이 없는 환자분이라고해서 무시 하실 것이 아닌 유방암 수술을 받으신 환자분들에게는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수술후 면역력과 기력이 많이 떨어져 환자분 스스로가 몸을 움직이시기에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기본적인 스트레칭부터 서서히 운동 강도를 올리시다 보면 근력은늘어나고 통증은 사라지는 효과를 얻으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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