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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부작용 식욕(입맛) 돋우는 방법

건강사랑 0 3901

식욕 부진은 왜 일어날까?

항암 치료 중 식욕부진이 나타나는 이유는 미각 세포가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에 영향을 받아 평소 잘 먹던 음식에서 전혀 다른 맛을 느끼기 때문이다. 쓴 맛이 극대화되어 금속 맛이 느껴진다고 표현하는 등 음식을 입에도 못 대겠다는 환자가 많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항암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퇴원 후 다음 항암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할 때까지 입맛 변화와 식욕부진을 가장 심하게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욕부진 대응 방법

식사가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자유로운 식사가 가능한 경우에는 저지방 식단 등의 특정 치료식을 먹을 필요는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이겨내기 위해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인데, 항암 치료 중 입맛이 없고 음식 먹기가 불편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입맛이 없다면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정하지 말고 먹고 싶은 느낌이 들 때마다 음식을 먹는 게 좋으며, 하루에 여러 번 소량씩 자주 음식물을 섭취하도록 권고된다. 입맛을 돋게 하는 다양한 소스를 적극 활용해도 좋다. 식사를 할 때 물이나 음료수를 먹으면 음식을 먹는 데 제한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식사 전후 30분, 식사 중에는 마시지 않는 것을 권한다. 환자가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각자 성향과 생활방식에 유동적으로 맞추도록 하는 것이다. 



속이 메스껍거나 토할 때는 음식 먹기를 중단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되 증상이 가라앉으면 부드럽고 속에 부담을 주지 않는 미음이나 죽 등을 시작으로 점점 다양한 음식을 소량씩 여러 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마른 크래커나 토스트 등 수분이 적은 음식을 먹으면 메스꺼움이나 구토 증상을 진정하는 데 도움될 수 있으며, 따뜻한 음식 보다는 차가운 샐러드, 닭고기, 달걀, 참치 등을 먹는 것이 좋다.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경우에는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은 주의하고 죽이나 미음, 으깬 감자, 계란, 크림 등 부드럽고 촉촉한 음식을 챙겨 먹고, 음식물을 잘게 자르거나 갈아서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입이 너무 마른다면 작은 얼음 조각을 물고 있거나 레몬 등의 음식으로 침 분비를 유도하는 게 좋으며, 차가운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 될 수 있다. 

항암치료 중 건강보조식품 괜찮을까?

가급적이면 항암치료 중 건강보조식품은 피하는 게 좋다. 특히 한국인은 홍삼등을 찾는데, 이들 보조식품은 혼합과정에서 간수치를 올릴 수 있어 항암치료 중엔 피하는게 좋다. 특히 홍삼은 유방암 항암치료 효과를 경감 시킨다는 보고도 있어, 치료 이후 드시는 게 좋다.


가급적 치료 중 보조식품이나, 영양제는 피하는 게 좋으나,  식욕이 너무 없다면, 종합비타민을 먹거나 영양 보충 음료를 마셔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채우는 게 좋다.


대표적으로 부작용 없이 먹어도 좋은 건강식품으론 후코이단과 AHCC가 있다. 이 둘은 간개선에 좋거나 항임치료를 돕는다는 보고도 있어, 참고하도록 하자. 단, 모든 영양제나 보조식품은 주치의와 상의 후 드시기를 권장한다.


항암등대
암환자들이 찾는 AHCC와 후코이단 성분의 효능이란
AHCC와후코이단의항암효능은?양질의생활의질을강조하는시대속암치료의흐름도환자들의삶의질을향상시키는것에초점이맞춰져있습니다.어떻게하면부작용을최소한으로낮추면서항암제를투여할것인지,암과공조하면서조금이라도환자의나은삶을연장시키는방법은없는지끊임없이연구되고있습니다.최근미국의암환자들은항암제나방사선치료보다는대체의료의힘을빌려자연치유역을높이는방향으로치료방법을고려하고있는추세입니다.이제는…


항암치료 중 추천 식품 10가지

미국의 건강 전문 웹사이트인 ‘헬스라인’(Healthline)을 참고하여  ‘화학요법 동안 먹어야 하는 10가지 식품’(10 Foods to Eat During Chemotherapy)을 정리하고자 한다. 

계란

피로는 항암치료의 가장 흔한 부작용 증상이다. 최고급 단백질과 지방을 함유하고 있는 계란은 암 환자에게 피로를 이겨낼 힘을 준다. 중간 크기(44g) 계란 1개엔 약 6g의 단백질과 4g의 지방이 들어 있다. 지방은 암환자에게 에너지를 제공하고, 단백질은 항암 치료 시 특히 중요한 근육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쓰인다. 식감이 부드러운 계란은 구강 통증을 호소하는 암환자에게 권할 만하다.

오트밀

오트밀은 항암치료를 받는 암환자에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다양한 영양소와 항산화 성분을 제공한다. 수용성 식이섬유로 장(腸)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장의 원활한 활동을 돕는다. 구강 건조, 구강 통증, 구역질 등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완화하는 데도 유용하다.

아보카도

식욕이 크게 떨어진 암환자에게 추천할만한 식품이다. 불포화 지방이 풍부해 나쁜(LDL) 콜레스테롤 혈중 농도는 낮추고 좋은(H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는 높여준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는 특징도 돋보인다. 항암치료 뒤 구강 건조, 구강 통증, 변비, 체중 감량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났다면 아보카도 섭취가 해소법이 될 수 있다.

수프 또는 '죽'

묽은 수프(broth). 항암치료 후 특히 물맛이 평소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이때 묽은 수프의 섭취는 훌륭한 수분 보충법이다.  묽은 수프는 채소나 허브를 물에 담가 만들 수 있다. 육류, 닭고기, 고기 뼈를 단백질 공급원으로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서양에서 추천 하는 음식이라 '스프'를 추천하나 아시안은 죽으로 대체를 하면 좋을 듯 싶다. 

아몬드와 견과류

항암치료 도중 외부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면 아몬드, 캐슈넛 등 견과류가 좋은 간식거리가 될 수 있다.  아몬드 등엔 단백질, 건강한 지방,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아몬드에 들어 있는 풍부한 구리, 망간은 체내 항산화 효소인 SOD(superoxide dismutases)의 주요 성분이다.  단, 땅콩은 암환자에게 매우 안 좋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호박씨

호박씨. 호박씨도 아몬드처럼 암환자에게 이상적인 스낵으로 평가된다. 지방, 단백질과 강력한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E가 풍부해서다.

녹새의 채소

녹색의 채소는 인체에 늘 좋다. 특히 제철 채소는 영양소가 풍부해 권장할 만 하다. 브로콜리와 배추과 채소. 브로콜리, 케일, 콜리플라워, 양배추 등 배추과 채소는 각종 영양소와 항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이다. 특히 브로콜리엔 신체 면역 체계 강화에 유용한 비타민 C가 듬뿍 들어 있다.  브로콜리에 풍부한 설포라판 성분은 두뇌 건강 개선을 도울 뿐 아니라 항암치료로 인해 손상된 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줄여준다.

수제 스무디

수제 스무디(homemade smoothies). 항암치료 중인 암환자가 딱딱한 음식을 씹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식사를 통한 각종 영양소 보충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면 스무디를 직접 만들어 마시는 것이 좋다. 각 암환자의 증상이나 미각 변화에 따라 스무디 재료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정이다. 주의 할 것이 있다. 과일을 갈아 먹는 건 급속한 혈당이 오르며 간수치에도 영양을 미친다. 따라서 단 과일은 빼는 게 좋다. 


빵 또는 크래커

항암치료 후 설사, 구역질이 잦다면 흰 빵이나 크래커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둘 다 소화가 잘 되는 식품이기 때문이다. 통곡으로 만든 빵 등이 영양소는 더 풍부하지만 위에 탈을 일으킬 수 있다.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설사, 구역질이 심하다면 소금을 약간 추가한 빵과 크래커를 먹어야 전해질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

생선

생선. 항암치료 중이라면 주(週) 2회는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생선엔 양질의 단백질과 혈관 건강에 이로운 오메가-3 지방, 비타민 D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오메가-3 지방은 두뇌 건강에 이롭고 염증 완화 효과가 있다. 비타민 D는 면역력을 강화한다. 생선을 즐겨 먹으면 과도한 체중 감량도 피할 수 있다.   *특히 연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이 매우 좋다.

해조류도 좋다

위의 내용은 서양인을 기준으로 하여 한국인에게 맞는 식품도 있는 것 같다. 특히 해조류는 항암치료 중에도 좋은데, 서양인은 해조류 자체를 거의 먹지 않아 빠진 것 같다. 미역등의 해조류에는 ‘후코이단’이란 성분은 항암효과 및 항암치료 효과를 돋이는 역할을 한다는 보고가 있다.  한국인이 흔히 먹는 미역국은 항암치료 식단에도 권장할만 하며, 특히 소고기나 닭고기를 넣은 미역국은 소화에도 좋고 균형잡힌 암환자 영양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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