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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 치료, 전원 생활 선택시 유의할 점

건강사랑 0 3591

전원 생활 좋기만 한 걸까?

사람이 암에 걸리고 방사선 치료, 수술, 혹은 항암제 치료 등을 받은 후에 생명연장을 하기위해 복잡한 도시보다는 공기 좋고 조용한 전원생활을 할 수 있는 시골로의 이사를 생각하기도 합니다. 수많은 암 환자들이 생활환경을 시골로 바꾸고  상태가 좋아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시골생활을 하면서 암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어떤 의사들은 항암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는 환자에게 전원생활을 권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김포시 양촌면에  거주하는 방모 씨는1년여의 항암 치료를 마친 후에 의사의 권유에 따라 도시를 버리고 양촌면으로 이사를 해서 성공적으로 암과 싸워 가고 있습니다. 자연을 조금이라도 더 접하기 위해 집도 미송과 황토로 만들었고 아침이면 닭이 우는 소리를 듣고 깨어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하루하루 살다 보니 건강이 놀랄만큼 좋아졌다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도 많이 있지만 시골생활을 한다고 해서 모두가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골로 옮기더라도 별 효력을 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기도합니다.  맑은 공기와 조용한 환경이 환자에게 나쁠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살던 곳을 옮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좋은 것 못지않게 많은 어려움도 따르고 실제로 건강에 역 효과를 내기도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암환자와 정신건강

암 환자에게 육체적인 건강 못지 않게 정신적인 건강도 중요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어울려 살아야 합니다. 특히 오래 함께해 온 사람들과의 교류는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 합니다. 그런 사람들과 헤어져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무리가 따르게 됩니다.


낮선 시골로 이사하게 되면 외로움, 공허함 물리적인 격리감 등을 경험하게 되는데 심하면 두려움까지 겹칠 수가 있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암 환자 중에서 47%는 정신과적 증상을 겪는다고 합니다. 그중에  13퍼센트는 우울증, 8퍼센트는 기질적 정신 장애, 7퍼센트는 성격 장애, 4퍼센트가 불안을 겪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응 장애는 이들을 훨씬 웃도는 68%에  이릅니다. 어쩔 수 없이 닥친 암에 적응하는 것만도 힘든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이 또한 엄청난 마음에 부담이 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외진 시골 생활은 기질성 정신질환을 85% 나 증가시킬 수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깊은 시골 생활을 선택한다면 강인한 정신으로 무장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 또한 정신 무장을 위해서 실질적인 시골 생활의 어려움도 미리 아록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암환자의 시골 생활은 세가지 격리를 감안해야 합니다. 


**암환자 스트레스 관리

항암등대
암환자 스트레스 현명한 관리 방법, 요가와 식습관
암환자 스트레스 현명한 관리 방법, 요가와 식습관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 보셨을 텐데, 스트레스가 유발하는 만병 중에는 암도 포함됩니다. 잘못된 식습관이나 운동부족, 유전적인 문제도 암의 원인이지만 스트레스 또한 주요한 원인이 된다는 견해가 널리 퍼져 있습니다. 물론 직접적이 원인이 된다는 증거는 아직 없지만 지속적인 압박감이 전…

가족과의 격리

가족은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어느 환경에 처하든 가족만 있으면 살아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가족이 없으면 그만큼 살기가 힘들기 때문에 나온 말입니다. 가족 모두와 함께 시골로 이사하면 제일 좋겠지만 각자의 생활이 있기 때문에 불가능한 일입니다. 


특히 자녀들이 학생인 경우 주거지를 시골로 옮길 경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심적인 부담이 클 수가 있어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배우자라도 함께 가면 좋겠지만 배우자는 자녀를 돌봐야 하는 경우가 많아 그것마저도 용이한 일이  아닙니다. 설령 함께 간다해도 자식등 다른 가족들과 헤어져 산다는 것은 그 만큼 정신적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의사가 육체적인 치료를 해준다면 가족은 정신적인 치료를 해줍니다. 실제로 가족들의 위로나 돌봄은 암치료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이런 것들로 부터 격리될 때 치료를 위해 선택한 시골 생활이 오히려 역효과를 발생시킬 우려가 큽니다.  이러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시골 생활을 선택해야 한다면 거주하는 지역에서 가까운 곳에 친척이라도 있는지 살펴보고 그럴 경우에는 한 번씩 만나 정신적인 위로를 받거나 혹은 영상을 통해 가족과 자주 연락하는 것도 권장되고 있습니다.

사회와의 격리

아무래도 도시에서 살다 보면 사회 생활을 폭 넓고 다양하게 할 수가 있습니다. 사람들과 섞여서 열심히 일도 하게 되고 취미 생활을 하거나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골로 내려가게 되면 이런 사회 활동들이 현격하게 줄어들게 되고 시간이 갈수록 무기력에 빠지기가 쉽습니다. 그럴 경우에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우울감을 겪기가  쉽습니다. 그렇게 되면 암은 더 악화되어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좀 서먹 하더라도 동네 사람들과 친해지도록 노력하고 행사가 있으면 억지로라도 참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그 외에 온라인을 통해 카페활동을 하거나 동영상을 통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배워보는 것도 정신을 다른 곳에 쏟아 암을 호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준 높은 의뢰 시설과의 격리

암 환자는 병원과 항상 긴밀하게 접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기적인 진단도 받아야 하고 불시에 생기는 건강 악화도 대비해야 합니다. 도시에 살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던 훌륭한 시설을 갖춘 이런 병원들은 시골로 가면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아무래도 심리적으로 부담감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럴 경우 차선책으로 시골로 떠나기 전에 영상 통화 시스템을 철저하게 익혀서 유사시에 어려움 없이 의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좋은 생활의 좋은 점은?

지금까지 주로 시골 전원생활의 어려운 점만 살펴보았지만 반대의 결과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자연에 묻혀 살면서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고 그로 인해 틀림없이 건강해질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는 시골에 살다 보면 육체적으로 고생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농사를 짓거나 잔 일들을 많이 하다 보면 지쳐서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고 피곤 때문에 밤에 쉽게 잠들어 암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사례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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