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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으로 보는 말기암 임종 증상

건강사랑 0 19726


논문으로 보는 말기암 임종 증상



"식욕부진과 전신 무력감 들끓는 가래등은 객관적 임종의 판단으론 어려워

다만 의식 혼탁이나 섬망 증상,수면량이 증가한 경우 임종 증상 확률이 50%대에 이르며, 

안정 시 호흡곤란의 악화와 혈압이나 산소 포화도 의 감소가 일어난 경우 평

균 48시간 이내에 임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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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환자의 임종을 지켜보는 것은 한국 사회의 문화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가족의 임종을 함께하기 위하여 먼 길을 달려오는 것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의료진은 임종 직전 환자의 증상이나 징후를 관찰하고 판단합니다. 가족에게 임종이 가까워졌음을 알리며 보호자들이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가족들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그들이 환자의 임종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것 역시 의료의 일환이며 매우 중요한 역할이기도 합니다. 또 동시에 임종이 가까워졌음을 알게 되면 환자에게 고통이나 불편함을 주는 혈액치료, 영상학적치료를 삼가 마지막 길을 편안하게 도와줄 수도 있습니다. 


- 실험 방법


임종을 앞둔 환자의 경우 말기 암으로 인하여 고통을 받게 됩니다. 이미 호흡곤란, 섬망, 통증 등의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료진이 임종이 가까워졌음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증상 그 자체가 아니라 증상에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이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통계화하기 위하여 살펴보아야 하는 증상을 나열한 뒤 이들의 변화를 기록하여 통계를 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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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 증상과 객관적 징후의 구분


환자가 호소하는 주관적인 증상입니다. 주로 많이 관찰되는 임종 직전의 유의미한 증상은 통증, 안정 상태에서의 호흡곤란, 불안/우울, 오심/구토, 복부의 불편함, 식욕 저하, 의식이 혼탁해지거나 섬망을 느끼는 상태, 전신 무력감 그리고 수면량의 증가입니다. 


 의료진에 의해서 판단되는 객관적인 징후는 다음과 같은 것들로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혈압의 감소입니다. 보통 수축기 20mmHg 또는 이완기 10mmHg 이상 감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평균 맥박수보다 20% 맥박수가 증가하곤 하며, 소변이 유의미하게 감소합니다. 더하여 산소포화도가 크게 떨어지는 예가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 Death Rattle이라고 불리는 가래 끓는 소리가 관찰되며, 의식 수준이 변화될 수 있습니다. 고막 체온이 37.8도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으며 부종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 논문은 이러한 증상과 징후를 구분하여 임종을 맞이한 80명의 환자의 결과를 분석하여 말기 암 환자의 임종 전 증상을 유의미하게 도출하려 하고 있습니다. 


- 결론


이들 증상을 구분하여 기록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때 유의해야 할 점은 말기 암 환자들은 이미 통증, 불안/우울감, 호흡곤란, 복부 불편함, 식욕 저하,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이미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말기 암 환자의 임종 직전 증상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증상이 어떻게 유의미하게 달라지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환자가 호소하는 주관적인 증상에는 커다란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의료진에 의해 파악되는 객관적인 징후에는 유의미한 변화가 포착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미 말기암 환자의 경우 의식 저하와 같은 증상들이 발현되어 있으므로, 다른 임박 증상을 스스로 느끼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의식 혼탁이나 섬망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전체 관찰예 중 50%에 달하였으며 수면량이 증가한 경우 역시 53%에 이릅니다. 따라서 보호자가 이러한 환자의 증상을 눈치채었다면 의료진에게 알리신다면 도움이 됩니다.


특히, 혈압 저하, 산소 포화도 감소가 일어났을 때 평균 48시간 이내에 임종하는 것으로 알려져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추가적인 고려사항 


해당 연구 결과는 8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이므로 후속 연구가 요청됩니다. 즉 호흡곤란, 혈압 저하, 산소포화도 감소, 가래 끓는 소리 등이 나타날 때는 임종이 가까워지는 것이라고 유의미하게 추측할 수 있으나 다른 요소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환자가 가지는 특정 상태나 투여 약물 등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암이 가지는 증상, 항암치료 과정에서의 특이사항 등 역시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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