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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영양제 복용해도 되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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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환자 영양제 먹어도 되나?



몸속의 암세포와 치열하게 싸우는 환자분들은 오랜 항암치료 과정에서 여러 가지 고민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과연 투병중에 우리가 소위 영양제라고 부르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해도 괜찮을까 하는 점입니다. 



만약 병원에서 주치의가 명확하게 영양제 섭취를 해도 괜찮다고 이야기를 하면 논쟁이 될 일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환자의 치료를 맡고 있는 의사들 거의 대부분은 식사와 처방된 약 이외에 검증되지 않은 약재나 음식에 대해서는 섭취하지 말 것을 주의사항으로 제시합니다. 그러다 보니 환자의 입장에서는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도 먹어서는 안 되는 것으로 이해를 하고 갈등에 빠지게 됩니다. 



 검증되지 않은 식품 섭취는 금물  


일단 주치의가 환자들에게 강조하는 내용을 한번 찬찬히 뜯어볼 것이 있습니다. 의사가 암환자에게 아무 것도 먹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하지만, 한편으로는 식사는 최대한 영양소를 골고루 하여 잘 챙겨먹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병원에서 강조하는 섭취해야할 영양소로는 미네랄, 비타민, 기타 식물영양소 등이 지목됩니다. 다만, 인삼이나 홍삼류 제품, 그리고 각종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버섯류 식품의 경우에는 환자의 몸 속 간기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대문에 몸에 좋자고 섭취한 식품이 도리어 몸에 부담을 주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종류의 음식은 주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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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강조하는 대부분의 영양소의 경우 정상적인 식사에서 반찬 등을 섭취함으로써 공급받을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비타민이나 미네랄, 각종 식물성 영양소의 경우 편식하지 않고 고르게 식사를 하는 것이 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골고루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는 비결입니다.


만약 환자 본인이 생각하기에 본인이 식사를 통해서 충분히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필수영양소의 섭취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여러 가지 검증과정을 거쳐 제대로 만들어진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를 선택하여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도 치료와 건강관리를 위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미국 내과학회지에 따르면 영양제를 섭취하지 않은 암환자에 비해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한 암환자가 재발율이 훨씬 낮게 나타난다는 점이 발표된 바가 있습니다. 단, 이것이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미확인 식물이나 버섯 등의 식품을 섭취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양제 섭취 시 부작용 주의


암환자에게 어떤 종류의 영양제를 섭취를 하면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암이라는 병과 투병중인 상태로 전반적인 건강기능에 저하가 일어난 특수성을 감안하여 영양제를 섭취하더라도 그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등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하고 신중하게 섭취 여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빠른 효과를 기대하면서 주사제 타입의 영양제를 투약하려는 환자분들의 경우 그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가능성을 충분히 감안하여 처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한 대학의 연구진이 국내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환자들에 대한 약물 유해반응을 전수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는 그동안의 예상과 달라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동안 암환자가 약물에 노출되어 약물 유해 반응이 주로 나타나는 것은 항암제나 진통제일 것이라는 것이 주된 인식이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연구진인 2010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암환자 1455명을 대상으로 약물 유해사례를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영양제가 차지하였습니다. 


연구진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암환자들이 가장 많은 부작용을 호소하는 약물의 종류는 영양제로 40.4%에 달했습니다. 그 뒤를 항생제가 17.4%로 뒤따랐고, 진통제가 16.7%, 요오드화조영제가 10.6% 비타민제가 3.9%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비암환자와 암환자 사이의 약물로 인한 부작용 발생 비율을 비교한 결과를 보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비 암환자들의 경우 가장 높은 부작용 비중을 차지하는 종류가 항생제와 진통제가 각각 36.5%, 24.7%로 나타난 것을 보면 암환자들에게 약물치료의 부작용 발생 비율은 일반인이나 비암환자들과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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