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성, 전이성 방광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펨브롤리주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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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성, 전이성 방광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펨브롤리주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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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성, 전이성 방광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펨브롤리주맙





방광암은 신장암 그리고 전립선암과 함께 3대 비뇨기암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방광이 소변을 저장하고 배설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혈뇨가 방광암의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방광암은 방광 외부 점막이나 하층부에만 암세포가 나타나는 표재성 방광암과 근육층까지 침투한 침윤성, 마지막으로 기타 장기로 전이된 전이성 방광암으로 분류됩니다. 이 질환은 전형적으로 통증이 수반되지 않는 질환입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빈뇨나 배뇨 시 통증 등 인지하기 어려운 증상들이 많습니다.


 그런 까닭에 진단을 받았을 경우 20%가량의 환자는 암세포가 방광의 근육층 이상으로 침범한 근침윤성 방광암 판정을 받게 됩니다. 10%가량의 환자는 이미 타 장기로 방광암이 전이가 되기도 합니다. 근침윤성 방광암은 방광 내부의 근육을 뚫고 자라나기 때문에 전이가 쉽다는 특징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방광암은 젊은 층보다는 고령층에서 비교적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암세포가 종양에 국한되어 나타날 때 생존율이 85%에 달하기도 하지만 주변 조직으로 암세포가 이미 전이되었을 경우의 생존율은 9.9%로 굉장히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 항암치료 부작용


방광암은 진행 경과에 따라 여타 암 질환처럼 방법을 달리하여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방광암의 수술적 치료로는 방광 자체를 적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수술은 위험 부담이 크며 이미 타 장기로 암세포가 전이되었을 경우 사용할 수 없는 방법입니다. 


수술적 치료는 환자의 상태와 진행 경과를 충분히 고려한 후 결정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경과가 진행되었을 때에는 항암치료를 병행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막고 약물을 통해 암세포를 어느 정도 제거한 후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방광암의 항암치료는 그 반응률이 50% 정도에 불과하여 방광암이 타 장기로 전이된 말기 환자의 생존율을 늘리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항암치료를 진행한 환자의 절반가량이 항암효과를 보지 못하고 오히려 항암제의 부작용만을 겪게 된다는 뜻입니다. 항암치료는 우리 몸의 정상적인 세포까지 공격하기도 해 면역력이 떨어뜨리게 됩니다. 체력이나 신체의 기능 등을 떨어뜨려 부작용으로 인해 항암치료를 중단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키트루다 효과


최근 방광암 치료법으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사용한 새로운 대안이 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방광암을 대상으로 한 항암제 중에서 3상 임상까지 진행된 경우는 없었다고 합니다.  >> 기사 참고 


면역항암제 중에서 최초로 방광암 대상 3상 임상실험에서 성과를 낸 것입니다. 방광암은 다른 암들과 비교하여 치료 방법이 방광 내 약물을 주입하거나 화학항암요법을 진행하는 등 제한적이었습니다. 면역항암제로 인해 치료의 새 길이 열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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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환자가 많은 방광암의 경우 약물 치료가 제한적인 환자들의 연령 특성상 화학항암요법을 시도하기 힘든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이 경우 키트루다 투여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플라틴 기반의 항암요법이 불가능하거나 화학요법을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암이 계속해서 진행되는 경우 키트루다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기존 화학항암요법이 치료 과정에서 강한 독성으로 인해 환자에게 추가적인 부작용을 주어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사용하지 못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부분입니다. 특히 이러한 연구는 방광암 2차 치료 과정에서 면역항암제들 중 지금까지 유일하게 전체 생존기간을 개선한 3상 임상이기 때문에 의미가 큽니다.


해당 연구 결과에서는 이 투여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이 10.1개월로 나타나 대조군의 생존기간 중앙값이 7.3개월이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유의미한 수치입니다.


 마치며

최근 키트루다는 미국 국립종합암네트워크 가이드라인의 권고등급 중 가장 높은 수준에 진입하기도 하였습니다. 병마와 싸우는 의료진들과 환자들에게 완치를 향한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신약의 개발을 통해 방광암도 정복이 가능한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활발한 임상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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