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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의학자들이 말하는 암 정밀 의료 10년 후 미래는

건강사랑 0 3882



"10년 후 암치료 

생존율 높아지고, 미리 예방까지"





암은 오늘날 우리나라 질병 발생 유형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주변에서 보기 어렵지 않은 질환이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암이 불치병이라고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지만, 현재는 암 치료에 대한 기술들이 많이 발전하였고 현재까지도 암을 정복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항암치료법 역시 기존에는 암 발생 부위를 절제하는 물리적인 방식으로만 이루어졌다면 현재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제를 병행하여 치료가 진행되고 있으며, 독성과 내성을 점점 없애 주는 방식으로 그 기술은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몇 십 년 동안 암과 맞서 싸우고 있는 우리 인류가 암을 정복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나 될 것인지에 대해 저명한 암 관련 의학자들은 긍정적인 전망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 나날이 높아지는 국내 암 생존율 


실제로 2019년 기준 국내 암 5년 평균 생존율은 70.4%에 달하는데, 이 생존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매년 그 증가폭은 0.5~0.6%포인트인데 일정한 증가폭을 유지하게 된다면 10년 후의 암 5년 생존율은 90%에 다다르게 됩니다. 암 완치에 걸리는 시간이 5년 정도이기 때문에 10년 후 암 5년 생존율 90%의 의미는 암 환자의 90%가 완치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이 같은 수치는 암의 진단과 치료방법, 사후관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는 암이 만성 질환처럼 여겨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전망은 암 정밀 의료 덕분에 조금 더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 암 정밀 의료란 무엇인가?


정밀 의료란 사람의 유전자 정보와 생활 습관 등을 기반으로 하여 환자를 보다 세밀하게 분류하여 환자별로 맞춤 치료법을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입니다. 이 같은 차세대 의료 서비스에는 빅데이터 분석 등의 첨단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만큼 현재는 모든 병원에서 시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빠른 시일 내에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 경우 암의 빠르고 확실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나 암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은 아직 근본적인 난제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재발되거나 다른 암이 다시 발생하는 경우가 그 다음 연구 대상이 될 것입니다.



정밀 의료가 앞으로 미칠 영향 


정밀 의료가 조금 더 대중화가 된다면 현재처럼 암이 발병했을 경우 무조건 대도시의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경향 역시도 약해질 것으로 판단되는데, 환자별로 맞춤 진단을 내리는 데에 빅데이터 기술을 통한 유전자 분석이 동반된다면 대학병원이나 도서 산간에 있는 병원이나 똑같은 분석 결과를 내놓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 번의 항암제를 투여해 보고 듣지 않았을 경우 다른 항암제를 다시 투여하는 시행착오 역시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치료에는 국가 차원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선제 되어야 합니다. 정밀 치료를 위해 현재 K-마스터 사업단에서는 전국 대형 병원의 암 환자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 같은 데이터베이스가 확보된다면 검사 가능한 유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전자 변이도 대처가 가능하며, 암 환자별로 효과가 있는 치료제를 구할 수 있는 확률도 기존의 20%에 비해 90%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암 정복 시대가 열린다 


현재 암 확진을 위해서는 의심이 되는 부위의 조직을 떼어내어 정밀하게 분석하는 조직 생검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심 부위의 조직을 검사하는 방법은 정확도가 높은 데 비해 시간과 비용, 그리고 환자가 느끼는 불편이 굉장히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암은 치료 과정도 까다롭지만 진단 과정 역시 만만치 않다는 점 때문에 정복이 어렵다고 여겨지고 있는데, 최근 혈액 검사를 하는 것 만으로 총 8종류의 암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체액 생검으로 조직 생검이 대체될 수 있다는 가능성 역시 열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체액 생검이 미래에 보편적인 암 검진 방법이 된다면 더 이상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으로 암검진을 하지 않아도 되며, CT검사도 불필요하게 됩니다. 혈액이나 체액만으로도 손쉽게 암 검진이 가능하여 조금 더 간단한 방법으로 진단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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