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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암검진 사업과 암검진이 필요한 이유

건강사랑 0 3039


국가 암검진 사업과 암검진이 필요한 이유



매번 복잡한 감정이 드는 새해가 밝았습니다. 달력의 숫자가 바뀌는 것을 보면서 시간이 점점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체감하기도 합니다. 삶을 영위하면서 뼈저리게 느끼는 점은 바로 건강을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새해 소망으로 건강과 행복을 많이 바라는데, 건강이 곧 행복이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현대 사회에는 건강을 해치는 요소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라고 알려진 암 발병입니다. 이에 따라 암 검진은 살면서 필수로 받아야 합니다. 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시기는 대개 40대부터 50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 중에서도 유방암은 40대 후반에, 대장암은 50대 이후에 빠른 속도로 발병률이 증가합니다.


그렇다면, 암 검진을 받아야 하는 적절한 시기는 언제일까요? 암 검진은 보통 발병률이 높아지는 시기로부터 5년 전에 받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암 검진은 40대 이후에 필수로 받아야 합니다. 다만, 유전자 혹은 가족력 등 암 발병 우려가 있는 위험 요소를 지닌 분이라면 적절한 검진 시기를 상담 후 인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 검진 중에서도 대장암 혹은 자궁경부암과 같이 특정한 암은 암 발생 전 단계의 질환을 알아내는 방법으로써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암을 예방하는 목적이라기보다는 암 발병의 소지가 있는 증상을 파악하거나 전망하여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이전에 암 검진을 해보셨다면 정상 판정을 받았다고 하여 암으로부터 안전한 것이라 오해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당시의 검사에서 암 발생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암 발병이 일어나지 않을 절대적인 결과가 아닙니다. 암 크기가 작아서 검진 방식에 따라 보이지 않을 수 있으며 기타 여러 가지 예외적인 상황이나 요소로써 암이 발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암 검진에서 정상이라는 판정이 나왔어도 몸 상태가 전과 다르게 부정적인 증상이 느껴진다면 지체하지 않고 병원에 내원하여 상담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출처 국가암정보센터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국민 건강 관리의 일환으로 국가암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국가 암 검진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국가 암검진 사업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도록 하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하려는 목표가 있는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게 되면 완치가 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선진국의 경우 암 검진 사업을 시행 중입니다.


우리나라 암 발생 중에서도 빈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등입니다. 이 암의 경우에는 조기 발견 후 치료가 이루어지면 90%라는 높은 확률로 나아질 수 있습니다.


국가 암 검진의 사업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이며 검진 방식은 암에 따라 모두 상이하게 이루어집니다.  먼저, 만 40세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2년마다 이루어지는 위암 검진, 이는 위내시경 검사로써 내시경 검사가 수월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에는 위장조영검사로 판단하기도 합니다. 또 간암 검사는 만 40세 이상 성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여 6개월 마다 간 초음파 검사와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가 이루어집니다.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는 혈액검사를 의미합니다. 고위험군은 간경변증,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 양성,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양성, B형 혹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 질환 환자를 뜻합니다.


대장암 검진은 만 50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하여 분변 잠혈반응 검사를 진행하며 정상 수치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 대장내시경검사가 이루어집니다. 이것 또한 내시경 검사가 수월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 대장 이중조영검사를 선택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검진은 만 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마다 유방 촬영 방법으로 유방암 여부를 알아봅니다. 또 자궁경부암 검진은 만 2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마다 자궁경부세포 검사법으로 진행합니다. 


자궁경부암 검진의 경우에는 자궁 적출 경험이 있거나 성 경험이 전무한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을 먼저 시행 후 검진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5대 암 검진이었고, 작년 2019년 7월부터는 폐암 검진을 더하여 총 6개의 암 검진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폐암은 사망자 수 1위이며 조기에 발견하기 쉽지 않은 병입니다. 폐암 검진은 만 54~74세 국민 중  30년 이상 흡연 경험이 있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2년 주기로 이루어지는 검진입니다.


암 검진은 건강한 생을 사는 데에 꼭 필요한 요소이며 한 번 정상 결과가 나왔다고 하여 안심하지 않아야 하며 검진 시기를 꼭 맞추어 받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습관을 지키고 암 검진으로 행복한 인생의 척도인 건강을 꼭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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