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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벤다졸 효능과 부작용 암환자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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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벤다졸 효능과 부작용 암환자의 선택은?



최근 국내 한 연예인의 말기암 소식과 더불어 강아지 구충제로 알려진 펜덴다졸의 복용 시도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암환자와 가족들 사이에서 이 약의 효능과 사례 등을 찾아보고 계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의 조 티펜스의 사례가 유투브를 통해 국내에 알려지게 되면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하는 말기암 환자들에게크게 이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제대로 알려진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정보가 없어 이를 무작정 복용하였다가 돌이킬 수 없는 위험을 겪을 수도 있는 만큼 복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 약물의 알려진 효능으로는 세포 내의 미소세관에 작용하여 암세포를 억제하는 기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일부에서는 아포토시스 작용을 유도하여 종양 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p53의 안정화와 포도당 대사 경로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암 세포를 제거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실질적인 약의 인체 효과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이 약물의 성분이 암 치료에 효과가 있는지없는지에 대한 명확히 확인된 바가 없어 복용을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심각하게 고민해 보실 필요도 있습니다.  



이슈의 당사자인 조 티펜스는 암치료를 위해 3일 동안 구충제 1g과 펜벤다졸 약 220mg을 복용한 후 4일간은 쉬는 방법으로 복용을해 왔고 앞으로도 평생 이 방법으로 복용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전문의 도움 없이 개인의 생각대로 진행한 복용법으로 다른 환자는 10일 동안 500mg을 복용하기도 하는 등 체계적인 복용 기준이 없습니다.


이와 같이 무분별한 장기 복용은 동물에게 1회성으로 복용할 때와 비교해 보았을 때 장기 복용한 환자에게서 어떠한 부작용이 발생 할 지에 대해 과학적으로 확인된 바가 없으므로 매우 불확실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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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충제 펜벤다졸 알벤다졸 메벤다졸 암관련 이슈 (해외버전)



마지막으로 펜벤다졸 을 복용하다가 부작용이 생긴다면, 기존의 항암 치료 마저 받을 수 없는 리스크도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암 전문의들은 펜벤다졸  복용에 대해서 부정적이고 우려의 시선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약사회는  펜덴다졸에 대해 임상 실험이 없고, 안정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아, 암환자가 복용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아래는 전문의, 약사님의 참고할 만한 좋은 영상입니다.


 

그럼에도 일부 말기암 환자들은 마지막 수단으로 펜벤다졸 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리스크가 많음에도 최후의 수단으로 펜벤다졸을 선택한다면, 담당 주치의와 가족들에게 복용 사실을 알리고 의견을 전달하여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언제든 부작용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중지하는 대처도 필요합니다.  


이 약물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간독성으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증상중 하나가 바로 황달 입니다.  황달의 증상은 피부나 눈동자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으로 가장 먼저 소변의 색이 진해지므로 평소 자신의 상태를 잘 관찰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골수억제부작용도 생길 수 있으므로 발열, 출혈 등의 감염 증세가 나타난다면 역시 의료진에게 빠르게 알린 후적절한 조치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약을 2~3개월 정도 복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종양의 크기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향후 치료에 도움이될 것입니다. 

 

펜벤다졸에 대해 논란이 많지만 한가지 의견은 일치 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하루 빨리 암 치료의 획기적인 치료제가 나와 고통받는 모든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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