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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면역력 영양제 지닥신의 효능과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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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면역력 영양제 지닥신의 효능과 부작용

 

 

암환자 분들이 암 수술을 받고 나서 가장 걱정하는 문제는 바로 재발이나 전이, 이차암의 발생입니다. 그래서 인체 곳곳에 퍼진 잔여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으로써 항암치료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항암치료의 효과는 오랜 세월을 거쳐 입증되었지만 문제는 안 그래도 암세포에 의해 약해진 몸에 항암제까지 투여하면 면역력이 눈에 띄게 저하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각종 크고 작은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반대로 암세포는 더 빠르게 증식하게 됩니다. 때문에 면역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 그 일환으로 많은 암환자 분들이 선택하시는 것이 바로 면역력 영양제입니다.

 

특히 암환자의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약으로 유명한 것이 지닥신으로써 주사기를 통해 직접 투약하는 방식입니다. 인체에는 흉골의 후방 부에 위치한 림프 기관인 흉선이 있는데, 상피세포와 림프구 혹은 흉선세포로 구성되어 있어 면역기능을 담당합니다. 이러한 흉선에서 추출된 싸이모신알파1 또는 티모신알파1은 면역조절 작용이 강한 성분입니다.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인정한 성분으로 암환자의 면역기능 회복은 물론 만성 B형 간염자에게도 도움이 되고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개선하는데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닥신은 바로 이러한 싸이모신알파1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약물인데 2000년에 FDA에서 지닥신을 간암치료를 위해서 사용되는 약으로써 공식 "Orphan Drug"지정을 하였습니다. 또한 항암치료와 관련해서 현재 간암과 악성흑생종 뿐만 아니라 비소세포성 폐암 및 기타 다른 여러 종류의 암 치료에 대한 효능까지 입증하고자 임상시험도 진행 중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효능은 면역감시체계 회복 및 증진, 항암치료 부작용 감소, 암세포 성장 억제 및 파괴 유도, 식욕증진과 피로감 감소입니다. 모두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지만 특히 지닥신은 면역주사라고도 불리는 만큼 면역력 증강이 주요 목적입니다.

 

한편 암 치료에 직접적인 효과를 주는가라는 점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고 약물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제기 되고는 합니다. 그래서 꼭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서 결정하고 전문 의료진에 의해서 투약 받는다는 주의사항은 지켜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세계 30여 개국에서 공식적으로 쓰이는 만큼 많은 임상 데이터와 신뢰할 만한 효과를 보유한 약물입니다.  게다가 약물 투여 시 주사부위가 따끔한 것 외에는 특이한 부작용이 보고된 바는 없는 안전한 약물이기도 합니다.

 

한편 한 번의 투약으로 결과가 바로 나타나기 보단 꾸준히 치료했을 때에 점진적으로 면역력이 증강한다는 점과 주2-3회 간격으로 피하를 통해 주사한다는 특징이 있으며 면역증강제이기 때문에 장기이식 (신장 & 간 이식) 후에는 투여하지 않는다는 것은 주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자닥신 이용의 가장 큰 문제는 비용입니다. 1회 주사가 25~30만원대. 한달 10회 이상은 맞아야 효과가 발휘되므로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밖에는 없습니다. 참고로 국내에선 자닥신도 실손보험에 적용이 됩니다. (2019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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