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방사선 치료 부작용과 극복 방법

암방사선 치료 부작용과 극복 방법

2015년 한국원자력의학원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전체 암 환자 중 25%가 방사선 치료를 받는다고 발표가 있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항암제투여 치료보다는 부작용이 낮아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치료에도 효과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 환자가 매년 연평균 6.2%씩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방사선 치료도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방사선을 조사하게되면 방사선을 받은 암세포와 정상 세포 모두 방사선으로 인한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때에 정상세포의 경우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장애가 회복되지만 암세포의 경우는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정상세포의 회복을 위하여 장기간 분할 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정상 세포의 회복 기간 동안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작용 중 하나가 피로감인데요. 방사선 치료를받게 되면 골수 억압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것은 혈액의 재생을 불가능하게 하여 혈액을 통한 산소와 영양의 공급을 제한하게 됩니다. 그래서 활성 산소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피로감이 몰려오게 되는데요. 이러한피로감은 방사선 치료 초기에 많이 나타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산소 공급이 충분하도록 하며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며 조혈 작용이 있는 물질을 공급받을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방사선을 조사하게 되면 피부에도 문제가 발생을 하게 되는데요. 건조해지거나가려움증이 나타나며 처음에는 붉어지다가 나중에는 색이 어두워지게 됩니다. 특히 따뜻하고 수분이 많은피부가 방사선에 더 예민하다고 합니다. 피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요. 건조증이 발생을 할 경우 보습제를 이용하여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피부 박리가 일어날경우에는 일시적으로 강알칼리 솔루션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림프 부종이 생길 경우 생선 오일제품을 사용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탈모나 구강 장애 그리고 치아우식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심하면 뇌부종이나 방사선 골 괴사 등이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부작용은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로감이 심할 때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평소에 면역력 관리와충분한 영양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