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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환자가 건강을 유지하는데 좋은 식품(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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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환자가 건강을 유지하는데 좋은 식품 




◎ 신장암이란?


신장은 우리 몸에서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관으로,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기 때문에 음식물 섭취와 신장암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신장은 수분 및 전해질 균형, 산/알칼리성 유지 및 호르몬과 비타민 분비를 담당하여 다른 장기의 기능을 돕는데도 관여하는 장기입니다. 


신장암 환자가 주로 받게 되는 항암치료, 적외선 치료 및 기타 치료는 우리의 신체를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균형 잡히고 건강한 식단으로 올바른 영양소를 섭취해 치료를 받는 데 있어서 연료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항암치료로 인해 환자들의 입맛 혹은 맛을 느끼는 방식이 바뀌게 되어 기존에 잘 섭취하던 식단도 거부하거나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찾게 되는 사례도 실제로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식문화는 달고, 짜고, 매운맛을 강조하는 등 자극적인 맛이 대표적이기 때문에 신장의 기능이 나빠지고 나서 기존에 유지하던 한식 위주의 식사를 하게 되면 신장암 환자들이 회복하는 데 또 다른 장애가 됩니다. 

신장암과 관련된 좋은 음식, 좋지 않은 음식 또한 섭취 방법 등을 알아봅시다.


◎ 신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좋은 식품


신장암 환자들은 건강하게 먹는 것, 특히 아래에 제시된 식품군에서 영양소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일, 야채: 과일 및 야채는 높은 식이 섬유를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당을 조절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매일 여러 가지 종류의 채소 및 과일을 드시길 권장합니다. 


- 통곡물: 통곡물로 만든 빵 혹은 면류, 야생 벼, 오트밀, 현미는 섬유질, 철분, 비타민 B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품입니다. 단, 일부 통곡물은 인(Phosphorous)과 칼륨(Potassium)이 일반 곡물보다 높기 때문에 신장이 많이 손상된 경우 인과 칼륨은 신장에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정기적으로 바르게 섭취하기 위해 의사와 상의하여 본인의 신장 상태에 따른 적절한 일일 섭취량을 알고 통곡물을 드시길 바랍니다. 



 - 적정량의 단백질 제품: 단백질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특히나 근육량을 유지하기 어려운 신장암 환자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심각한 신장 손상이 있는 환자 혹은 한쪽 신장을 떼어낸 환자는 의사와 상의한 후 신장이 단백질의 부산물인 요소(질소 화합물, 배뇨로 몸에서 빠짐)를 조절할 수 있는 수준의 단백질을 섭취할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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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장에 악영향을 주는 식품


약해진 신장으로 인해 섭취하는 음식으로 신장과 관련된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아래에 제시된 식품을 섭취하실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 짠 음식: 

소금은 신체 내 수분을 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식단에서 소금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면 고혈압의 원인이 되며 이는 신장의 기능을 더욱 악화하게 됩니다. 또한 몸에 좋다고 알려진 암염, 죽염, 천일염 등은 체내 염도에 기존 소금과 똑같은 작용을 하므로 일반 소금과 마찬가지로 섭취량을 줄여야 합니다. 


- 패스트푸드

- 소금에 절인 음식

- 짜거나 양념된 간식: 과자, 짭짤한 간식 


(2) 높은 인(Phosphorous)이 포함된 음식: 

인은 체내에서 뼈의 강도를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하지만 신장암 환자에게 인이 혈류에 너무 많이 쌓이면, 가려움 혹은 관절통이 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은 아래 식품군 섭취량을 줄이시길 권합니다.  


- 씨앗류

- 콩류

- 견과류

- 가공된 겨가 들어간 시리얼


(3) 지나친 수분 섭취: 

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신장암 환자에게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장은 원활하게 배뇨하려고 노력하지만, 기능이 약화된 신장은 수분 섭취량이 너무 많은 경우 필요 이상의 수분을 체내에 유지하게 됩니다.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중요하지만 중요 배설기관인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물을 얼마나 마시고 배뇨하는지 스스로 모니터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 항암 치료 부작용 및 대처 방법 


항암 치료는 종종 부작용을 야기하지만, 미리 대처하고 신장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여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신장암 환자들이 암 치료로 인해 겪게 되는 문제와 그 해결책을 아래에 나열했습니다.


(1) 입맛 없음 혹은 입맛의 변화: 항암치료로 인해 입맛이 없어지거나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하지만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여전히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 하루 세 번 많은 양으로 식사하기보다 적은 양으로 나눠 하루에 5번 혹은 6번으로 식사합니다.

- 먹고 싶은 기분이 들 때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품을 가까이 둡니다.

- 입맛이 강하게 돌아올 때, 특히 이른 아침에 음식을 정해진 양 안에서 마음껏 즐깁니다. 


(2) 메스꺼움: 


특히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 많은 환자가 메스꺼움을 경험합니다. 메스꺼움을 줄이기 위해 아래의 내용을 방법을 추천합니다.


- 속이 메스꺼울 때는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온도의 음식보다 찬 음식을 먹습니다.


- 음식을 조리하는 동안 발생하는 냄새가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조리하는 곳과 분리된 장소에서 식사해보세요.


- 짜거나, 맵거나 신 음식을 피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식사해 보세요. 


- 메스꺼움을 느끼는 동안에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 섭취를 피하시길 권장합니다. 

이때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으면 오히려 가장 싫어하는 음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3) 허약감: 신장암 치료는 신체의 에너지를 많이 소모합니다. 피로나 허약감이 느껴진다면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지, 그리고 언제든 먹을 수 있도록 충분히 준비해 두었는지 확인하세요.


- 일상생활이 가능한 날에 건강한 식재료를 사서 다듬고 반 조리한 후 냉장고에 얼려두세요.

- 항암치료가 시작되기 전에 몸이 좋지 않을 때는 가족 및 친구에게 부탁해 식료품을 구입하고 조리해 두세요.

- 허약감으로 잘 씹을 수 없을 때를 대비해 고형식 보다는 삼키기 쉬운 유동식(죽, 수프, 병원 처방 유동식)을 항상 준비해 두세요. 


◎ 한국인의 식습관과 신장암


한국인의 식습관을 살펴보면 신장에 좋지 않은 식습관이 많이 드러납니다. WHO(세계 보건기구)는 하루에 소금 5g(나트륨으로 2000mg) 섭취를 권장하고 있지만, 한국 질병관리본부 건강 영양 조사에 결과 우리나라의 나트륨 섭취는 WHO 권장량의 1.5배~2배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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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혈류 당분에 영향을 주게 되는 설탕은, WHO에서 권장하는 하루 당류 섭취량 25g의 거의 3배인 62g이라고 질병관리 본부에서 발표했습니다. 이렇듯 한국인의 일반적인 식습관은 신장이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없는 신장암 환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아래에 나온 음식들은 고나트륨, 고당분을 비롯해 신장에 쉽게 무리가 갈 수 있는 음식 종류입니다. 이런 음식을 섭취할 때는 적게 먹거나 신장에 무리가 덜 가는 쪽으로 섭취하길 권장합니다. 


- 너무 짠 음식 섭취: 특히 국물류, 국밥류, 염장한 음식(김치류, 피클, 단무지 등), 간장이나 고추장에 졸인 음식(갈비, 양념한 고기, 전골류 등) 

- 인스턴트 음식: 라면, 편의점 간편식, 냉동 후 데워먹는 음식 등 

- 가공육: 베이컨, 소시지, 햄 등 

- 튀긴 음식: 높은 콜레스테롤 함량



◎ 그 밖에 신장암에 좋은 건강 행동


- 음식 성분 알고 구매하기: 식품을 구매하기 전 포장에 적혀 있는 성분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주스 한 통을 사더라도 여러 병을 비교해 당이 가장 낮은 것을 고를 수 있습니다. 또한 반조리 식품,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식품의 성분표를 확인해보면 우리가 흔히 필요한 양의 염분보다 훨씬 더 많은 염분이 포함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혹은 미네랄 관련 건강 보조식품: 건강하게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고 있다면 비타민 혹은 미네랄이 포함된 건강 보조식품을 섭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영양소가 불균형한 식단 혹은 그런 식단을 스스로 준비하는 것에 자신이 없는 경우 건강 보조식품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물질들은 몸에 많더라도 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빠져나갑니다. 또한 나이가 많은 환자일수록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뼈 건강을 위해 비타민 D와 햇빛의 합성이 중요합니다. 


- 기능성 건강 보조 제품: 프로바이오틱스(활생균)는 신체의 장기에서 좋은 박테리아가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이 박테리아는 식사 후 장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게다가 이런 제품에는 기본적으로 비타민 및 미네랄 보충제가 들어가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도움:

https://www.kcuk.org.uk/kidneycancer/living-with-kidney-cancer/dietary-advice/

https://www.everydayhealth.com/kidney-cancer/kidney-cancer-diet-and-nutrition.aspx

https://www.healthline.com/health/renal-cell-carcinoma/kidney-cancer-diet#take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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