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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대변 검사에서 암의 징후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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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대변에서 암의 징후를 찾습니다







카테고리: 과학 블로그

2019년 11월 28일 목요일



우리는 대변에 관해 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변은 신체를 아는 데 중요한 핵심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 대부분 이에 대해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변으로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면 중요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일부 암 진단에서 대변은 특별한 장점이 있습니다.영국 암학회의 지원을 받는 리버풀 대학교의 대장암 전문가 크리스 프로버트(Chris Probert)교수는 대장이 왜 중요한 도구인지 설명했습니다. “대장암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죠. 신체에서암 작용이 발생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바로 장기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발견하고 싶은 화학 물질은 어디로 가장 많이 갈까요? 바로 대변입니다.”


대장암 선별검사를 위한 현재 검사는 이 사실을 활용해 대장암 초기 징후를 찾는데 대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로버트 의사가 과정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대변을 관찰하는 데서 오는 아름다움은 암을 바로 직면한다는 것입니다. 보고 있는 것이 바로 암에서 나온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반면, 소변에서 화합물을 발견했다면, 피에서 걸러져 소변으로 배설된 것이기 때문에 (신체) 어디서든 올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대변은 누군가의 장기 상태에 대해 매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대변면역화학검사(FIT) 시행

최근까지 대변 잠혈 검사(FaecalOccult Blood Tests, FOBt)는 영국 전역에서 대장암 선별 검사로 사용되었습니다.


“대장암 선별 프로그램의 목적은 폴립을 찾는 것입니다. 일부 폴립에서 피가 나기 때문에 사람 대변에서 피의 흔적을 찾는 것으로 폴립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검사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혈액뿐만 아니라 모든 혈액을 찾습니다. 이 때문에 검사 결과가 식이에 따라 왜곡될 가능성이 있습니다(예를 들어 덜 익은 고기를 먹었을 때 대변 잠혈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대변 잠혈 검사는 더 많은 검사가 필요한 경우 표본 6개가 필요합니다(각기 다른 대변 3개에서 2번씩표본 채취, 총 6번). 또한 테스트는 표본이 진행되는 중에 색이 변하는 것으로 기술자가 판단하는 데 의존하기 때문에 (판별자가)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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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해 6월 잉글랜드, 지난해 9월 웨일스, 2017년 11월 스코틀랜드에서 대변 잠혈검사가 더 발전된 검사인 대변 면역화학 검사로 대체되었습니다. 북 아일랜드에서는 여전히 대변 잠혈검사를 시행하지만 2020년에는대변 면역화학 검사로 바꾸려는 계획이 있습니다.


대변 잠혈검사와 다르게 대변 면역화학 검사는 오직 사람의 혈액만 찾아내며, 표본은 한 개만 사용됩니다. 또한 표본에서 혈액의 양을 나타내는숫자를 제공하는 자동 분석 과정을 이용합니다. 대변 면역 화학검사가 소개되고 나서 스코틀랜드의 많은 사람들이 대장 암을 발견하기 위해 선별검사에 참여했습니다. 대변 면역화학검사 참여가 상대적으로 쉬워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예측됩니다.

 

확장 중인 영역


대변 잠혈검사에서 대변 면역화학 검사로 이어지는 최근 변화는 암을 발견하는 데대변 사용이 발전한 것에 대한 전형적인 예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유일한 진전만은 아닙니다. 연구진은 다른 암의 징후를 대변 표본으로 발견할 수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 암 연구소가 지원하는 카디프 대학교의 팀은 살모넬라의 특정 무해요소를 발견하는 것이 폴립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내고 대장암을 초기에 발견하도록 도울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습니다.프로버트 박사와 그의 연구진은 다른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VODECA(대장암을 발견할 수 있는 휘발성 유기 화학물)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위장관에서 나온 화학물질로암의 초기 징후를 발견해 의료진의 진료를 도울 수 있는지 연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연구진은 휘발성 유기 화학물(기본적으로악취가 나는 화학물)을 발견하여 환자의 암 여부를 판별할 수 있도록 돕는지 확인합니다. 

 

수상한 냄새가 나는, 대장암을 발견할수 있는 휘발성 유기 화학물(VODECA)


프로버트 의사의 연구는 환자들이 말해준 일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제 진료를 받는 환자들은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어떤 이유에서인지 대변 냄새가 바뀌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대변에서 나오는 가스는 신체의 모든 자원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부는 식이에서 발생하지만, 일부 가스는 장기 내에서 발생하는 화학작용에 의해 발생합니다.


“저희 연구진은 이 냄새가 장기의 일부 생물에 대한 어떤 특징을 나타내고, 이것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 달 전, 프로버트 교수와 연구진은대장암 환자의 대변에서 찾은 분자가암이 없는 사람들의 것과 차이점을 발견했습니다. 


“이 사실은 대변 샘플에서 잠재적으로 대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흥미로운 내용을 찾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VODECA는여전히 초기 단계입니다. 하지만 프로버트 박사는 본 연구가 초기 진단을 목표로 대변 면역화학 검사와같이 활용할 수 있다고 예측합니다.


“초기 진단은 2단계 분석으로 이루어 질 것 같습니다. 첫 단계는 출혈이 있는 것을 찾고, 발견된 출혈에서 암일 가능성이 높은 징후를 찾습니다.”


그리고 프로버트 의사가 말하는 이 휘발성 유기 화합물 사용에 추가적인 장점은 “말그대로, 훨씬 깔끔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극복할 수 없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미적(심미적인)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소화기계 및 배설에 관한 연구는 확실히 암 조기 발견을 향상하는 과학적 가능성이확실히 높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파생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프로버트 교수에 따르면 사람들을 연구에 참여시키기가 어려워 연구에 방해가 된다고합니다. 


“저는 연구 초기 단계에 건강한 참여자에게 연구를 위해 대변 샘플을 달라고 요청할 때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대변 샘플이 그들에게 유용하리라 생각하고 대장암 진단에 필요성을 이해하는 사람과비교해 건강한 참여자들이 덜 참여적이라는 것입니다.”


프로버트 교수는 이 문제에 대해 낙관적입니다. 현재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대변 샘플을 기꺼이 기증하고, 덕분에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혈액 샘플을 주는 데는 기꺼이 참여합니다. 저는 시간이 지날수록 대변 샘플 관찰이 더욱 주류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대변 샘플이 암을 초기에 진단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 때문이죠.”


 원문: https://scienceblog.cancerresearchuk.org/2019/11/28/detecting-cancer-early-looking-for-cancer-clues-in-p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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